충주 뉴스목록
-
충주시,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선정충주시는 남충주, 굿맘하이빌, 탄금, 베베숲, 아이스타 등 5개 어린이집이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은 저출산으로 인한 영유아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31개 그룹 155개의 어린이집이 참가해 열띤 경쟁 속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그룹, 50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5개 어린이집은 올 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공유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보육 모델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사업이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농촌 등 취약지역의 보육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23년 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2일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3년 개설학과는 △사과학과 △복숭아학과 △농기계활용학과 △양봉학과 △가공창업교육학과 등 총 5개 학과로 총 100명의 학생이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에는 스토리텔링포럼 김유석 대표가 ‘최신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보는 세상의 변화와 농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입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별 다양한 형태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며 “현장교육에 초점을 맞춰 수준높은 농업인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의 품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올바른 손씻기 선생님 ‘뷰박스’ 빌려드립니다충주시는 다음달 13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감염병 발생이 높은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view-box)’ 무상 대여사업을 운영한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의 청결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자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시는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개인위생 관리능력 향상 및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건강수칙으로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 및 A형간염과 같은 장관감염증 등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3월 7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850-4431)로 전화한 후에 공문 또는 팩스(☏850-4409)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관에 1~2주간 뷰박스와 함께 형광로션,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이 형성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감염병 발생확률이 높은 집단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짧은 만남, 긴 헤어짐 ‘금성과 목성의 저녁 데이트’오는 3월 2일 저녁 금성과 목성이 달 겉보기크기만큼 가까워지는 접근 현상이 일어난다. 두 행성은 밤하늘에서 달을 제외하고는 가장 밝아서 맨눈으로도 두 행성이 접근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한 시야에서 두 행성을 함께 볼 수 있다.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이번만큼 가깝게 접근한 것은 2016년 8월 28일 이후 7년만이다. 앞으로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달 겉보기크기 이하로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17년 후인 2040년 9월 2일에나 가능하다. (1월 23일 저녁 하늘 ⓒ 충주고구려천문우주과학관) 이날 금성 밝기는 1등성보다 100배 정도 밝은 –4등급으로 달을 제외하고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다. 목성 밝기도 -2등급 정도로 밤하늘에서 금성 다음으로 밝다. 현재 금성은 목성 쪽으로 계속 접근하고 있으며 3월 1일에는 달 겉보기크기의 2배(약 1°)까지 접근하고, 3월 2일 저녁 7시에는 달 겉보기크기 정도(약 30‘)로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 두 행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모습은 3월 2일 해가 지고 난 후 저녁 7시 경부터 8시 30분 사이에 서쪽 지평선 위에서 볼 수 있다. 8시 30분 이후에는 두 행성 고도가 낮아서 관측이 어렵다. 20여일 후인 3월 24일 저녁에는 금성이 초승달과 거의 붙어 보이는 현상도 일어난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관장 이태형)에서는 3월 1일과 2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금성과 목성 특별 관측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 관측회는 별박사 특강과 천체투영실 별자리 관람, 망원경 관측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3월 1일 오후에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금성과 목성 만남 현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3월 1일에서 3월 3일까지 저녁 7시부터 30분 동안 관측실을 무료로 개방하여 방문객이 망원경으로 두 행성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성은 앞으로 계속 고도가 높아져 올 7월까지는 저녁 하늘에서 볼 수 있다. 다만 목성은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저녁 하늘에서 보기 힘들고, 9월 이후 저녁 하늘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책으로 전하는 충주 사랑충주시는 평생학습 동아리인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융합·창조동아리가 우리가 모르던 지역 이야기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으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작된 책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 수달과 달래강’, ‘중앙탑과 충주박물관’동화책에 이은 3번째 작품인 이번 설화책에는 △꼬꼬바위 △남매장수이야기 △소금바다 △장자 늪 이야기 △탄금대 가야금 소리 △복주머니 △달천강 용과 얼룩소 부흥산 돌탑은 왜 기울어졌을까?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 등 총 8편이다. 이중 탄금대 가야금 소리, 소년 임경업과 이무기는 동화책과 만화책으로도 제작됐다. 시는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 총 1,500권을 제작해 오는 3월 관내 초등학교 도서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 설화 순례, 설화창작소 등 독특한 지역 설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충주 이야기 시리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 등을 발간해 전국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융합·창조 동아리의 이번 설화집 제작 활동이 지역이 필요로 하는 학습동아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번 설화집, 동화책, 만화책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주시,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회의 개최충주시는 14일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의 임기 만료로 인한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 2023년 어린이집 수급 계획 수립 및 배치기준 특례 어린이집 승인을 심의·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유아보육법 제6조’에 따라 운영되는 충주시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3명을 비롯해 보육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공‧민‧관‧학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충주시 아동 보육을 위한 어린이집 수급 계획 및 특례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수탁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정책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충주시, 아동 눈높이에 맞춘 미취학아동 구강관리사업 운영충주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 참여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올해 사업은 구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교육을 통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구강을 관리하는 올바른 습관을 배양해 치아우식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16개소 4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등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및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을 도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지속적인 구강 검진과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3-850-3521)로 문의하면 된다.
-
충주시, 2023년 농업인대학 11기 신입생 모집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는 오는 22일까지 농업인 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1번째인 농업인 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졸업식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사과 △복숭아 △농기계활용 △양봉 △가공창업교육 등 5개 학과로 각과별 20명씩 운영된다. 센터는 실질적 교육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약 30%이던 실습교육을 50%로 확대했고, 학과별로 스타강사와 전문지도사를 배치하는 등 교육의 종합적인 질을 높였다. 신청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양식을 작성 후 전자우편(wsy1122@korea.kr) 또는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을 확대하고 농번기 야간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전문적인 농업경영에 관심있는 충주농업인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2023년 제5회「책 읽는 충주」대표 도서 시민추천충주시립도서관(관장 어갑용)은 2023년 제5회「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과 함께 할 올해의 대표 도서를 시민의 손으로 추천받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은 충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독서문화 운동으로 시민들의 책 읽기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표 도서는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로 총 2권을 선정하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추천 도서를 대상으로 1차 후보도서 5권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1차 선정에 도서관 사서들도 참여한다. 이후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3권으로 후보를 압축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올해의 대표 도서 2권(어린이 1권, 일반 1권)을 선정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ungju.go.kr) 또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분관, 작은도서관으로 대표도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제5회「책 읽는 충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충주시의 대표 독서운동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5만 년 만에 나타난 C/2022 E3 혜성 관측회 개최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태형 관장)에서는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5만년 만에 지구를 찾아온 C/2022 E3 혜성의 근지점(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 통과를 기념하는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C/2022 E3는 2020년 7월에 나타난 니오와이즈 혜성(C/2020 F3, NEOWISE) 이후 거의 3년 만에 나타난 육안 관측 가능한 혜성이다. 관측회는 저녁 7시부터 매시 정각에 실시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관측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된다. 1일 저녁에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공식 유투브인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C/2022 E3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에 대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일 저녁에는 6:30부터 8:30까지 천문과학관에서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를 실시한다. 강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야 한다. (C/2022 E3 혜성. 1월 23일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촬영) 지난 1월 12일 근일점을 통과한 C/2022 E3(ZTF) 혜성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월 2일 02시 56분 지구 가장 가까운 곳(근지점)을 지나간다. 근지점 거리는 약 4,250만 km(0.28393AU)로 지구 달거리의 약 110배. 근지점 통과 무렵 북극성에서 가까운 천구 북극 근처에 위치해 북반구인 우리나라에서 관측 조건은 매우 좋다. 1월 30일 현재 밝기는 5등급 대를 넘어 4.6등급 정도로 보고 되고 있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어두운 별의 밝기가 6등급(가장 밝은 별은 1등급, 1등급 늘어날 때마다 2.5배 어두워진다)이기 때문에 도심을 벗어나 하늘 조건이 좋은 곳이라면 맨눈으로도 혜성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혜성은 뿌옇게 퍼진 광원이어서 같은 등급 별보다 조금 어둡게 보인다. 쌍안경 정도는 있어야 관측이 수월하며, 도심에서는 70~80mm 소구경 망원경은 있어야 관측할 수 있다. 다만 근지점 전후로 상현에서 보름으로 향하고 있는 달이 떠있어 달이 떠 있는 시간에는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지 않고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촬영은 달이 지는 2월 1일 새벽 4시, 2일 5시 이후 하늘이 밝아지기 전까지가 가장 적절한 시점이며, 이 때 북극성에 가장 가까운 1등성인 마차부자리의 으뜸별 카펠라를 중심으로 혜성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주부터는 혜성이 지구에서 멀어지면서 어두워지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측하기는 힘들지만 천문대의 망원경을 이용하면 2월 하순까지 황소자리 부근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2년 3월 2일 미국 LA 근교의 팔로마천문대에서 ‘Zwicky Transient Facility(ZTF)’ 망원경으로 발견된 C/2022 E3(ZTF) 혜성은 오르트 구름을 기원으로 한 장주기혜성이며, 약 5만 년 만에 지구를 찾는 것이다. 발견 초기 소행성으로 판단됐지만, 이후에 매우 응축된 코마를 가진 혜성임이 밝혀졌다. 근일점을 지나 태양계 외곽으로 향하는 혜성은 완전히 태양계를 벗어나거나 수백만 년 후에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