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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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마의태자 길을 걷다 행사 성료충주시는 6일 하늘재에서 시작한 마의태자 길을 걷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하늘재 걷기 행사는 신라가 망하자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개골산(금강산)으로 은거하러 가던 중 하늘재를 넘었다는 이야기를 재현한 것이다. 걷기 행사에는 사전신청자 300여 명을 포함한 많은 탐방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늘재 길을 걸으며 마의태자를 주제로 한 공연과 행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5km의 하늘재길을 완주한 이후에는 자전거순례 참여자들이 마의태자 이야기가 담긴 기념족자를 전달받아 미륵대원지에서 양평 용문사까지 약 150㎞를 달렸다. 양평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로 마의태자가 개골산(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주와 문경시장으로부터 족자를 전달받은 자전거 순례 참여자들은 용문사까지 무사히 도착해 마의태자 이야기가 깃든 은행나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완주를 기념했다. 순례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평소 좋아하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면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함께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완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마의태자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하늘재길 걷기에서 자전거 횡단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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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배드민턴팀, 전국대회 남자복식 우승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감독 이태호)은 이상원, 한요셉 복식조가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남자일반부 복식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 이상원, 한요셉 조는 남자일반부 복식 8강에서 광명시청을, 4강에서 광주은행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요넥스팀의 최솔규, 김재현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같은 팀의 강지욱 선수도 영동군청 황현정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일반부 혼합복식경기에서 3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거뒀다. 이태호 충주시청 감독은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에 주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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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YWCA, 생명나무꿈동산 타임캡슐 개봉식충주 YWCA(회장 조영숙)는 4일 충주탄금공원 돌미로원 일원에서 생명나무꿈동산 타임캡슐 개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충주YWCA 관계자와 7년 전 생명 운동의 확산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7년 전 충주YWCA는 39가구의 가족들과 함께 충주 탄금공원 돌미로원 생명나무꿈동산 일원에 가족나무 식재와 7년 후 가족의 모습과 각자의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 매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타임캡슐 개봉식을 통해 가족의 성장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및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충주지역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숙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며, “오늘 타임캡슐 행사를 통해 당시의 꿈과 추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소망과 목표를 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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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충주시지회 청년회, 제6회 충주시 어울림누리가요제 개최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청년회(회장 장봉민)는 5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주시 어울림누리가요제’를 개최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올해 가요제에는 최종 본선에 진출한 13팀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방청객들은 출전팀에 응원과 용기를 불어넣으며 가요제를 함께 즐겼다. 장봉민 청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모두가 서로 어울려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석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장은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하고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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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3년 재난안전체험마당 개최충주시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탄금공원에서 ‘2023년 충주시 재난안전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마당은 어린이들에게 12개의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를 포함한 4개의 관계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통, 소방, 지진, 가스안전 및 가상현실(VR)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 교육 부스 외에도 키링, 소방차, 경찰차 종이접기 등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재난안전체험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들뿐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체험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어린이 대상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충주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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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2023 버전으로 새 단장충주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의 리모델링 공사 등 건물 내외부 시설 개선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시설 개선 공사는 준공 후 10여 년이 지나 각종 건물 내외부의 노후화로 인해 마련됐다. 시는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장 안내판 교체, 건물 내부 리모델링, 건물 외벽 및 진출입로 차선 도색, 야외 홍보물 등의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조정경기장이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충청권에서 치러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정경기장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도비 총 27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노후 기반시설 및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2013년 세계조정경기대회가 치러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이용객 편의에 맞게 새 단장을 했다”며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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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 본격 추진충주시는 ‘고교생 글로벌 인재 육성 연수’가 관내 1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림디자인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8개 학교가 참여하는 등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가 순항 중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10월 30일 충주여고를 방문해 호주로 연수를 떠나는 학생과 교직원에게 “충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매달 용돈을 모아 연수 경비를 마련한 충주여고 학생들의 멋진 행동에 칭찬과 격려를 전하며 다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선진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 대상 학생들(중3)과 학부모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양한 해외연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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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충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참드림, 알찬미 2개 품종으로 매입물량은 총 3,513톤(산물벼 806톤, 건조벼 2,707톤(벼 재배면적 감축물량 150톤))이다. 이중 산물벼 806톤은 주덕RPC에서 매입을 완료했고, 건조벼 2,707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입이 진행된다. 건조벼 매입장소는 소태면 가정마을회관을 포함한 각 읍면동에 지정된 총 10곳으로 농가의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지정됐다. 시는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 원(40kg)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매입 현장에서 품종을 검정해 참드림, 알찬미 이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 및 관계자를 격려하고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 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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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김성일 감독, 체육발전 유공 표창 영예충주시는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 김성일 감독이 31일 「2023년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전수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성일 감독은 체육을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감독은 1980년 충주복싱체육관을 설립해 복싱지도자를 시작한 이후 탁월한 지도력으로 수많은 중고등학교 복싱 유망주들을 길러내었으며, 복싱연맹 이사, 심판, 교육청 순회코치 등을 역임하여 아마츄어 복싱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공헌해왔다. 특히 2013년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유망한 복싱 엘리트들을 지도하며 각종 국내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여러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평생을 국가체육과 복싱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헌신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의 경사”라며 “김성일 감독은 올해 말 충주시청 복싱선수단 감독 정년 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번 맹호장 포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성일 감독은 “감독 퇴임을 앞두고 너무나 큰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라며, “그동안 같이 고생했던 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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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경, 하늘재 걷기 행사 개최충주시는 11월 5일 문경시와 하늘재 걷기 행사를 공동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늘재는 문경과 충주를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로 통일신라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하자 개골산(금강산)으로 은거하러 가던 중 여동생 덕주공주를 데리고 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마의태자의 길을 걷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이러한 망국의 한을 품고 하늘재를 걸었던 마의태자의 여정을 재현한 행사로 문경(문경읍 관음리 556)에서 출발해 하늘재 정상에서 기념극 공연 뒤 충주 미륵대원지까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하늘재 코스를 걸으면서 다양한 공연과 마의태자 행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추가 행사로 양평의 용문사까지 자전거 순례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행사는 3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마의태자를 주제로 하늘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문화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하늘재의 수려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8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