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뉴스목록
-
충주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 회의 개최충주시는 군 소음 피해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22일 ‘제1회 충주시 지역 소음 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 내 보상금 지급대상 및 보상금액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은 2019년 11월 제정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소음대책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보상기간 내 거주한 주민으로, 감액기준에 따라 개인별로 금액을 산정해 지급 된다. 지급대상자는 지난해 미신청에 따른 소급신청자를 포함해 총 14,913명이며 보상금액은 37억7천만 원으로 결정됐다. 충주시 소음대책지역은 충주비행장(K-75) 인근 금가면, 중앙탑면, 엄정면, 동량면, 소태면, 대소원면, 목행동, 달천동, 칠금·금릉동 등 9개 면·동 일부지역으로 소음영향도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1·2·3종으로 구분 지정됐다. 시는 군소음피해보상금 통지서를 개인별로 5월 말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며, 결정된 보상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 7월말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기간 군 소음으로 피해를 겪은 지역민들에게 합리적이고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사업 선정충주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인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금릉동에 위치한 하은어린이집(원장 한미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전국 20개의 어린이집을 선정하는 공모에 충북에서는 제천과 함께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지방비 2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실, 유희실, 복도 등을 낙엽송, 편백나무 등의 국산 목재로 리모델링해 아이들에게 친환경 실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목조화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15회 충청북도 청원경찰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충주시는 19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제15회 충청북도 청원경찰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청원경찰협의회 충청북도 광역본부(회장 박정희)가 주최하고 충주시 청원경찰협의회(회장 전상훈)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임순묵 이종배국회의원사무실 소장, 이재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장을 비롯한 청원경찰 가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모범 청원경찰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기부금 전달 등 개회식과 제기차기, 윷놀이, 바운딩볼 경기와 OX 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해 오신 청원경찰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사를 통해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청원경찰협의회는 이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관내에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에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제8회 가족노래자랑 개최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미선)는 2023년 양성평등 지원 사업 일환으로 20일 여성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제8회 2023년 가족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행복한 충주·살기좋은 충주 만들기를 실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노래자랑을 마련했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으로 구성된 12팀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펼치며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본선 심사에서 음정, 박자, 하모니, 가족화합도, 관객호응도 등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등을 시상했다. 차미선 회장은 “오늘 행사로 참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가 가족 간의 소통문화 정착 및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23 전국택견한마당 개최충주시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전국택견한마당(제21회 송암배)을 20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ICM)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비장애인이라는 인식을 깨고 택견에 대한 참 정신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올해 전국택견한마당은 ‘택견, 함께 나누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여 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본때뵈기 5종목(붙뵈기 개인전‧단체전/ 막뵈기 개인전‧단체전/ 장애인 택견체조), 견주기 3종목(맞서기 체급별/ 대걸이 체급별/ 대걸이 단체전)과 이벤트 경기 2종목(손쓰기 및 발쓰기) 등이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한 (사)한국택견협회(총재 문대식)는 택견 전형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택견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국택견한마당과 함께 택견인재양성활성화, 찾아가는 시민택견교실,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 등 택견 교육 사업과 택견대회를 통한 택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금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수한 열정으로 묵묵히 택견을 지켜온 택견인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택견의 본고장 충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주시,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 선정충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3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분야를 평가해 16개 시군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청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현장보고 장비 활용, 유통 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지도 점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우수사례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과 위생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충북, 수소산업의 중심(忠=中+心)에 선다충북도는 5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수소 기업‧기관 14개사의 임원 및 관계자 30여명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SK E&S, 현대자동차,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코오롱글로벌 등 9개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5개 기관에서 참석하여 충북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와 신규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소산업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미래산업이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수소 시장 규모가 2조5000억달러(약 3295조원)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3000만개 누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신호에 힘입어 풍부한 화석 연료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으로 에너지 패권을 장악해왔던 주요 국가들도 수소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북 역시 일찍이 수소산업을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에 이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육성한 결과 31개 사업 총사업비 5조 3천억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북 수소산업 육성전략에 반영하여 국가 수소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수소산업 육성 3대전략을 수립하고 전략1.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11개 사업), 전략2.수소 활용 생태계 구축(12개 사업), 전략3.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지(8개 사업)를 목표로 전 시‧군에 걸쳐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충북에서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들로 사업추진 간에 발생하는 규제나 문제점, 정책건의에 대해 토론했고 참석한 기업 간에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간담회가 끝나고 추가 논의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신규사업은 정부의 중점 투자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수소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건의,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 확실히 해결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검토하고 개선하여 충북이 수소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충주시, 공용버스터미널 앞 버스‧ ‧ 택시승강장 환경개선충주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 승강장 시설을 새롭게 보수정비 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수정비는 2002년에 설치된 공용버스터미널 앞 승강장 노후화로 인한 시민들의 승차환경 개선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에 비가림 시설이 없던 버스승강장 위치를 앞쪽으로 옮겨서 택시, 버스가 비가림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승용차 승·하차 구간을 분리해 승·하차 시에 발생하는 혼잡도를 낮췄다. 단, 승용차 승‧하차 공간은 일시 정차만 가능해 장시간 정차 시 주정차위반 단속에 적발될 수 있는 점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 터미널 앞 버스, 택시정류장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승강장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시, 구제역 백신 긴급접종 실시충주시는 충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 중인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구제역 백신 긴급 보강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관내 소·돼지·염소 등 약 989 농가, 12만여 마리다. 특히, 시는 청주·증평 구제역 발생 농가가 자가접종 농가인 점을 고려해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 50두 미만 농가의 경우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도내 2개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어 긴급접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구제역 사전 차단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충주시, 사계절 힐링 공간 스마트가든 만들어충주시는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 감소 및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1층과 2층 로비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특히 식물관리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토양의 습도,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가든의 면모를 보였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사계절 푸른 식물에서 나오는 쾌적한 공기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민원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관공서 외에도 공공기관, 기업체 등으로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