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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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선정제천시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사회문제 선정부터 문제 해결 방안, 적용․확산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이다. 시는 한국교통대와 협업해‘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공모를 따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총 6억원(국비 4.5억, 지방비 1.5억)을 들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말소리 및 생체징후(vital sign)를 따라 인지 변화를 추적․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지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시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시에서도 이 사업을 잘 준비해 시민들이 백세시대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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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하루 한끼’우리동네 경로당…복지공약 “호응”제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제공사업’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해 노인 결식을 예방하고 돌봄 역할을 강화하고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8기 복지공약이다. 식수인원에 따라 부식비 월 14만원~18만원과 정부양곡 연 5포~15포 등을 지원하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49,039명(일평균 571명)에게 식사를 제공해왔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천형노인일자리 ‘경로당 복지도우미’도 운영하며, 점심 제공에 필요한 노동력을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며 자체 공급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단 평이다. 특히 이 사업은 충북도 최초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로 선정되며 국비 연 2억여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시는 사업확대 타당성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수요자 만족도를 설문조사했다. 현재는 50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중이지만, 금년 말까지 이를 총 150개소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체 경로당(341개소)에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노인 대다수(93%)가 이 사업이‘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업 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 34%, ▲만족 43%, ▲보통 15% 이라 답변하며 긍정적 답변(92%)이 부정답변(5%)을 압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업을 매우 반기고 있다는 판단이 섰다. 다만 식사의 질을 더 끌어올려 만족도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추후 ‘우리 경로당 레시피 뽐내기’등 자구책을 추진해 식사의 질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추후 내년 사업 전면 시행에 앞서 정부양곡 지원규모를 기준으로 최종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 지원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로당 이용자들의 압도적인 찬성표가 있던 만큼 사업에 내실을 기해 점진적으로 상향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에 후원 요청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9일 ㈜비즈인사이트(대표:김상수)에서 양곡 115포를 후원받아 시범운영지에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로당 회원 A씨(72, 남)는 “우리 경로당의 경우 어르신 35명 정도가 하루에 한 끼를 해결하고 있다. 끼니를 챙기니 손떨림도 덜하고 활동하기도 한결 편해졌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그간 해온 노력을 보상받는 것 같아 무척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은 물론 공동체 강화를 통해 지역 내 돌봄이 이루어 지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모든 경로당에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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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수자원공사, 청풍 도곡리 경관단지 조성 업무협약 ‘맞손’제천시가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청풍 도곡리 경관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시는 도곡리 일대에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한 경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청보리, 메밀 등 작물을 심으며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그러던 중 올해 청풍면 시정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조성규모 확대를 제안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하고자 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공사는 ‘청풍 도곡리 경관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고, 2026년까지 총사업비 8억(시 4억, 공사 4억)을 들여 16,216㎡에 이르는 도곡리 일원을 경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풍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인근인 이 곳은 청풍호가 한눈에 보이는 유휴지다. 시는 여기에 산책로 데크와 각종 조형물, 포토존, 안내물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계절별 양귀비, 금계국, 장미, 수국 등 다년생꽃을 식재해 이 일대를 명소화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비봉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도곡리는 그 풍경이 남해 다도해처럼 아름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일대가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조성해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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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4산업단지 중앙투자심사 승인…투자유치 ‘청신호’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제4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본격화 조성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 신규 투자사업이 규모 200억원 이상인 경우 사업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이번 통과로 제4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이 예고된 가운데 제천시 투자유치 3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해 8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1,648억원을 투입해 봉양읍, 장평리, 신동, 왕암동 일원에 82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4산단이 조성 완료 후 본격 가동되면 생산유발액 3,458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442억원, 취업유발인원 4,105명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 상당한 경제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승인은 지역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추후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업선정,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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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베트남 친정부모 초청사업 진행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10일간)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간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초청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주관사업에 선정되며 이뤄졌다.제천에 있는 이주외국인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먼저 이들은 도착 첫날(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환영만찬을 갖고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에 방문하며 2박 3일간 문화탐방을 했다. 12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만나 가족 간 상봉에 대한 기쁨을 표하고 격려 인사를 나누며 만남을 기념했다. 이들은 추후 16일까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재개된 이 사업은 2008년 처음으로 사업이 실시된 이후 12회에 걸쳐 총 380명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 사는 가족들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적인 이주외국인 정착과 한국-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초청을 고향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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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8개 기관과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에 뜻 모아제천시와 지역 8개 기관은 1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재외동포의 주거․교육․일자리․의료 등 전방위적인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지역기관과 뜻을 모아 청년층 인구감소→고령화→기업 구인난 심화→생산성 후퇴→지역 쇠퇴→인구 유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고, 고려인 등 재외동포의 안정적이고 영구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동참한 기관은 제천경찰서, 제천교육청, 세명대․대원대학교,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제천서울병원,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 상공회의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추후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정책 자문 및 제안, △단기체류시설 및 정착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 및 보건의료 지원 △사업 홍보, △고려인 주민 지원 협업사업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고려인협회, 해외 고려인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차례로 체결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나갈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인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에 지역의 대표 기관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고려인들에게 우리 시가 훌륭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두루두루 살필 계획이니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으로 이주하여 터전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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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제천시가 제천시 청소년 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을 2023년 7월부터 본격 시행을 알리고 희망 청소년을 모집한다. 민선8기 공약인 사업은 민선8기 공약으로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한부모가족) 청소년 25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월 13만원씩 교육비 바우처카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 내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 가맹점에 등록된 직업기술·예능·기예학원 및 독서실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저소득가구 청소년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교육격차를 완화해나갈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12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소질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약사업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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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면 덕곡‧서창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 선정제천시 한수면 덕곡‧서창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제천시 한수면 덕곡리‧서창리 일원(1.19㎢)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비 20억원(국 15억, 도 1.5억, 시 3.5억)을 투입해 생활‧위생인프라 정비, 주택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생활‧위생인프라 조성(덕실산촌체험관 리모델링, 마을안길 및 가드레일 정비 등), ▲주택정비(빈집철거 및 지붕개량 등), ▲마을환경개선(마을정자, 담장 등 정비), ▲주민역량강화(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댐 건설에 따라 교통오지로 전락한 한수면 덕곡‧서창리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9개 지구 중 4개 지구(영서동, 봉양 구곡리, 백운 운학리, 송학 입석1․3리)는 완료했다. 나머지 5개 지구(남현동, 화산동, 장락동, 수산 고명리, 덕산 신현1리)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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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 바랍니다”제천시가 지난 5월 30일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며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일, 휴일 관계없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5~6월에 걸쳐 총 4건의 과수화상병이 백운, 송학 일대를 휩쓸었다. 이에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의심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간이진단 및 정밀 예찰을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시 예찰, 현수막 게첨, 문자 발송 등 홍보에 적극 뛰어들며 지역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대표적인 증상은 신초가 지팡이 모양으로 휘는 증상 또는 엽맥을 따라서 흑갈색 병반 현상이 나타날 경우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초, 가지, 과실 등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농가 자가 예찰과 농작업시 작업도구 소독이 가장 중요하다” 며 “과수농가에서는 나무에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641-3482) 또는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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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금계국 꽃이 피었습니다”… 하소천변 금빛물결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하소천에서 올해도 금계국이 만개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어 익숙한 꽃이다. 개화 시기는 5월~7월이며,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주면 가을철에 다시 피는 특성이 있다. 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소천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하소천을 정비하고 신당교부터 용두교까지 1.5km에 금계국 25만본을 심어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올해도 천만송이 금계국이 만개하며 금빛 물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계국을 관리할 예정으로, 올해는 산책로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 편의도 높였다. 추후 가을철엔 꽃의 특성을 활용해 꽃이 시드는 시기에 금계국 꽃대를 잘라내 시민들이 금빛 물결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하소천 꽃길을 걸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와 활력을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