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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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질오염총량 목표달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제천시가 18일 청풍리조트에서 수질오염총량제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개발사업 시 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개발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시는 2030년까지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열었다. 먼저 ㈜지티엠컨설팅 이은록 대표가 ‘수질오염총량제도의 이해 및 제천시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현황’을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고, 이 후 김창규 제천시장이 ‘시정 및 오염총량 발전 방안’을 강의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 후 원주지방환경청 송진아 전문위원이 ‘개발사업 협의절차 및 사후관리 방안’을, 경기도청 수질총량과 고성훈 주무관이 ‘경기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추진현황 및 시행사례’ 등을 각각 교육하며 실무적인 부분에 집중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발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발사업에 필수적인 수질오염총량제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 산하 모든 부서에서는 수질오염총량제를 엄격히 준수해주시기 바라며, 환경친화적 개발 방향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우리시는 현재 한강수계 2단계(‛21년~‛30년)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되고 있다. 시는 2030년까지 장기적인 수질개선 목표 아래 지역개발과 오염물질 삭감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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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 이장매뉴얼 제1호 발간제천시가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계수)에서 이장매뉴얼 제1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기존 및 신임 이장의 업무 인계를 돕고 읍·면 담당자의 행정처리를 돕고자 제작됐다. 특히 세부적인 지역 특색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점이 눈에 띈다. 센터는 지역 8개 읍면의 현황을 조사하고 매뉴얼을 각각 제작해 특성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장매뉴얼은 전국적으로 갖춰진 곳도 드물지만, 있더라도 모든 읍면을 통합해 하나로 운영되어 실효성이 다소 떨어졌다. 읍면별로 크기가 다르고, 댐지원 사업비 등 지원사업의 종류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1년치 각 읍면 이장회의 자료를 모두 수합해 분류하고 지역 실태에 맞는 매뉴얼을 각각 제작했다. 매뉴얼 효율을 위해 동일한 부분은 공통사항으로 묶어 편찬했다. 여기에는 제천시 마을관련 조례, 스마트마을방송, 마을이장제도, 각종 혜택, 마을이장 1년단위 업무 등이 포함된다. 작성을 완료하고 제천시청(농촌상생과), 읍·면 주무관(담당),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 기관의 협조를 받아 검수도 완료했다. 김계수 센터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제천 농촌마을을 활력있게 만드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이러한 작은 혁신을 쌓아 제천 농촌이 도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제천 농촌의 지속가능성 및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1년 6월 개소한 조직이다. 대표 사업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시군역량강화 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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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3주년 맞이 “의림지에서 커피차 쏩니다!”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혜영)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의림지 및 중앙시장 2층 팡팡놀이터 일원에서 개관 3주년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당일 의림지에서는 재료소진 시까지 커피차를 운영하고, 팡팡놀이터에서는 당일 이용객에게 기념떡 및 홍보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센터 사업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간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지원, 가정양육, 상담, 대체인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제천시 영유아의 가정 내 허브역할을 해왔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육아지원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 민혜영 센터장은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양육의 부담은 덜며 영유아를 위한 문화공간, 또 오고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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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오감을 치유하세요”제천시가 17일 도화리 969-14번지에서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조성한 치유숲길은 시민 누구나 ‘숲’이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비룡담저수지~용두산 산림욕장을 순환하는 둘레길이다. 시민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80억을 들여 숲길 11.04km를 조성했다. 노선은 총 4개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차 사업으로 ▲물안개길(2.4km)과 ▲솔향기길(6.5km)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2차 사업으로 물안개길 순환로, ▲온새미로길(2km), ▲솔나무길(0.5km)을 각각 마무리하며 전체 공정을 완료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다양한 시민 특성만큼이나 숲길별 특징도 세심히 살폈다. 난도가 가장 낮은 ▲물안개길(2.4km)은 비룡담저수지부터 한방생태숲을 돌아 다시 비룡담저수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경사도 8%미만의 데크로드로 조성됐다. 그간 산림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에게도 접근성을 높여 편하게 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한방생태숲에서 용두산오토캠핑장을 지나 자연송림에서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오는 ▲솔향기길(6.5km) 구간도 인상적이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자생 우량 소나무가 멋진 경관을 만들어낸다. 가는 길마다 솔향기와 맑은 공기가 불어와 쾌적한 상쾌함을 준다. 가장 긴 구간임에도 그래서인지 크게 힘들이지 않고 스쳐가는 느낌이다. ▲솔나무길(0.5km)는 솔밭공원에서 비룡담저수지까지는 이어지는 길이다. 소나무 자연림과 돌수로가 잘 어우러져 여름철엔 아이들의 좋은 놀이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온새미로길(2km)은 한방생태숲에서 송한재를 잇는 길이다. 용두산 자락에서 자연 그대로 생긴 길을 일부 정비해 공개했다. 송한재에는 쉼터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땀을 식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조명조형물 하얀 성(城), 포토스팟, 경관조명 등이 조성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데크로드를 통해 제2의림지 비룡담을 가장 가까이서 걸으며 용두산 산자락을 눈에 담아보고, 포토스팟에서 야간에도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산책하며 다양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 산림경관, 야간에도 멋들어지게 빛나는 경관구조물, 배경처럼 은은히 흐르는 음악, 4계절 느낄 수 있는 솔내음과 꽃내음,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 등이 오각을 자극하며 자연이 자신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숲길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한방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누리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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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5.21.)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난 늘 당신편이야”제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경미)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상담소는 지난 4월 14일부터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배우자에게 듣고 싶은 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부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배우자의 속마음을 들여다보자는 의미에서 진행했다.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말은‘난 늘 당신 편이야’로 148명(29%)이었다. 그 다음으로‘수고했어, 고생했어’가 132명(26%),‘고마워’76명(15%),‘사랑해’74명(14%),‘당신 때문에(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57명(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타’를 선택한 27명(5%)은 ‘당신이 있어 행복해’,‘함께 건강하게 살자’등의 말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소 관계자는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 및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 가족해체 예방 등을 위해 ‘부부의 날’을 법정기념일(매년 5월 21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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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제천시 도정설명회 개최제천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6일 제천시청에서 도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정운영 홍보와 소통을 위해 충청북도에서 마련한 이번 자리는, 제천시의회, 제천시 출입기자단 등과 간단한 상견례로 시작해 제천시정을 파악하고 운용방안을 모색하며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됐다. 제천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여분간 진행된‘도민(제천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천의 미래를 만들고자 건의를 이어갔다. 코레일 계열사 및 기업, 산림치유원 등 유치를 건의했고, 체조훈련장, 북부지역 생활체육공원,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특화 임대형스마트팜 등 인프라 조성을 요청했다. 또한 평생학습관 이전, 제천소방서 부지 확장 등 안건도 나왔다. 청풍랜드 일원에서 진행한 현장 방문에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규제완화 및 지원책 등을 건의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8기 도시자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북부(청풍호), 중부(괴산호), 남부(대청호) 등이 권역거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영환 도지사는 시 및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하는 동시에 충분한 지원이 뒷받침될 것임을 예고하며 민심을 돌봤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는 우리의 상급기관인 동시에 우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미덕으로 우호적 관계를 구축해 더 나은 제천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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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환영합니다!”제천시가 15일 청풍면 일원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했다. 환영식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만번째 행운은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노인 중 한 명에게 돌아갔다. 이 방문객에게는 5만원 상당 지역특산품이 지급됐다. 이들은 청풍면 식당가에서 식사 후 청풍호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고, 한방엑스포공원을 방문해 공원 내 한방마을 약초판매장에서 약재를 구매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하루 400명이 15일부터 17일까지 조를 달리해 제천에 나들이 올 예정으로, 3일간 총 1,200명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공급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정해진 코스가 아닌 원하는 곳을 관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투어로,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중 문화체험활동, 산악회 정기산행, 워크숍 등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관광 해설사가 차량당 1명씩 동승해, 방문하는 기관, 단체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활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며, 이 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사전예약제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또는 ☎010-8486-72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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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 선정…30억원 확보제천시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시가 선정된 부문은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조성이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30억 중 국비 6억, 도비 6억을 각각 지원받을 예정이다. 먼저 시는‘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현재는 신월동 일원에 연면적 1,300여㎡ 규모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직매장을 중심으로 농가레스토랑, 공유부엌 등 부대시설을 조성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생산자-소비자 공유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넓게는 인근에 건립 예정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jump-up(業)센터, 농산물소포장시설 등 농산물 관련 시설을 연계해 근방을 ‘제천시 농산물 유통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조속히 세부사업 계획을 완료하고, 빠르면 하반기경 설계 용역에 들어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될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우리 농업인, 시민의 경제적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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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3산단 진입도로 개통…물류원활 ‘청신호’제천시가 최근 제3산업단지 진입도로(시도2호선) 건설공사를 마치고 개통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7일 봉양읍 명도리~봉양리 국도5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1.5㎞ 길이 왕복 4차로 및 교차로 6곳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2020년 4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국비포함 총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이 공사를 진행해왔다. 오는 10월에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비 180억원을 들여 공사하는 국도 5호선 봉양읍 주포리 ~ 봉양리(1.5km) 구간도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연이은 도로 개통으로 제천 3산단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을 직,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제3산업단지는 2018년 4월 착공해 충북개발공사-제천시 간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최종 준공인가를 앞두고 있다. 현재 협약기준 97%분양을 완료했고, 12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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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암정수장 수돗물 생산 증설…부족걱정 “뚝!”제천시가 고암정수장 개량사업을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2020년 7월부터 총 172억원(국 86억, 도 21억, 시 65억)을 투입해 지난 4월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 지난 2018년 시는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고암정수장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일 2만톤 가량 수도를 증설하는 안을 내놨다. 이는 기존 시설용량(53,000톤/일)으로 대규모 단지개발 또는 도시성장 등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예측 때문이었다. 이 후 환경부에서 주관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며 100억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운영을 본격화했다. 선제적인 이번 조치로 시는 일 73,000톤 규모의 안정적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개량된 정수장은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활성탄투입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개선했고, 최신 정수처리 공법(유공블럭형 하부집수장치, 다층여과공정)을 도입해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암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로 수돗물 수요증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