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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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 음식경연대회(왕중왕전) 특별상 수상제천시 보건소는 증평 인삼골 축제와 함께 열린 제25회 충청북도 음식경연대회에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대표 박태현)’ 제천시 대표로 왕중왕 부문에 참가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음식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충북의 음식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매년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주)MBC충북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올해 제천시 ‘산아래 박달재 석갈비’에서 선보인 ‘황기구절탕’은 제천황기와 9가지 재료로 만든 제천 대표 캐주얼 백숙으로 시대 트랜드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산아래 석갈비 식당은 2019년 대상 수상 이후에도 계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황기구절튀김볼’을 이번 대회에 신 메뉴로 새롭게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시를 대표로 경연대회 출전한 박태현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나는 황기를 포함한 다양한 한약재 등을 활용하여 수상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왕중왕부문 △제과제빵 △대학생 3개 부문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25팀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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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성료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의림지와 의림지뜰 일원에서 펼쳐진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과 축하공연‘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체험활동과 공연전시경연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에 힐링의 시간을 안겼다. 특히 전통 놀이와 농경문화를 소재로 한 미션투어인 △농경문화 런닝맨, 의림지의 가치와 지역의 역사를 재밌는 퀴즈쇼 형식으로 풀어낸 △농경문화 골든벨 등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했었던 △의림지뜰 척사대회, △천년미소 떡 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으로 폭 넓은 호응을 끌었으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먹거리장터를 열어 볼거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본 행사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내년에는 의림지의 농경사적 가치를 재조명 할 학술제도 함께 열리는 만큼 의림지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을 가진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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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 투자 협약 체결제천시는 12일 제천시청에서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와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 등 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천 제4산업단지는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와 신동 일원으로 사업대상지의 면적은 817,864㎡으로 고속도로 IC에 인접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투자유치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사업비 1,683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천 제4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8월 18일 충북개발공사와 제천시가 사업시행에 대한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1년간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였다. 또한, 지난 7월 국토부 주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고시되었으며 8월에 충북개발공사의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에 대한 투자타당성 심의 및 이사회의 의결을 받고, 9월 19일 충청북도의회로부터 충북개발공사의 신규 산업단지 투자에 대한 의결을 받음으로써 사전 행정절차는 모두 완료하였다. 오는 11월 부터 측량 및 지반조사 등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산업단지 계획 승인신청 및 2025년 상반기 충북도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되면 2025년 하반기 단지 조성사업 착공을 하고 2027년 말 준공 할 계획이다. 4산업단지 조성 후 본격 가동 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개발공사의 소임인 충북 북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공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드는 필수 사업으로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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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명 돌파 환영식 가져제천시가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3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시는 지난 8일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생태숲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만 번째 방문객으로 동작구 산악연맹 회원(280명) 중 주영곤 회장을 선정하여 환영식을 열고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지난 5월 제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동작구는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연계하여 이번 동작구청장기 등반대회를 제천시에서 개최했다. 동작구 산악연맹은 환영식 직후 의림지 한방 치유숲길에서 피재골 트레킹을 한 후 청풍문화재단지 등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이하여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역대 최고치 기록을 순조롭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모객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 명소를 관광한 뒤 △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 관광버스를 무상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올 경우 임차보존료 35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관광지 이용료 50% 할인,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 지원 등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043-641-4805 또는 010-8486-7211)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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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청풍동요제”성료지난 2일 한방바이오박람회장 야외 상설무대에서 개최한“제17회 청풍동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김은주) 주최로 하는 이번 청풍동요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 역사 깊은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이다. 이번 동요대회의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찾은 수많은 초등학생 참가자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한방바이오박람회장을 가득 채웠다.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에서 제27회 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 추진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끼와 맑은 소리로 꾸며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그간 준비해온 어린이들의 깨끗한 무대와 앙증맞은 율동과 화음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아낌없는 박수갈채로 꾸며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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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 개최최근 시원해진 바람과 높은 하늘이 보이는 가을이 오면서, 걷기를 사랑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끄는 전국 걷기대행진 행사가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제천시는 제천시체육회(회장 안성국)에서 주최하는 “2023 삼한의 초록길 전국 대행진”이 오는 10월 21일(토)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삼한의 초록길 걷기 행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고 최근 급증한 제천시민들의 걷기 운동 수요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제천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그네공원을 경유하여 왕복하는 구간을 걷게 되며, 행사코스에서 버스킹 등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행사들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삼한의 초록길 행사코스를 걷다보면 명승 ‘의림지와 제림’의 시원한 전경과 의림지뜰 사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에코브릿지’ 전망대에 올라 수천년간 이어진 의림지뜰을 감상 할 수 있다. 의림지 쪽을 거닐면 의림지역사박물관, 누워라 정원 내 다양한 모양의 해먹, 그네, 의자 등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스포츠 스타와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되어 스포츠 메카 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와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늘어나는 맨발걷기 수요를 충당하고 제천시의 우수한 삼한의 초록길 맨발걷기 코스를 홍보할 목적으로 제천시체육회는 행사 코스 중 일부 구간을 맨발걷기 구간으로 조성하였다. 제천시체육회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행사 전 도로를 정비하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맨발걷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접수자 1,000명에게 스포츠타월과 신발가방 등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전국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제천의 걷기 명소인 삼한의 초록길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국의 사람들이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삼한의 초록길의 매력에 빠져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기회가 되도록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 방법은 제천시체육회 홈페이지 팝업창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체육회 스포츠마케팅팀(043-641-7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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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자동차 극장 9월 27일부터 정식 개관 운영지난 7월 완공된‘제천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4차례의 시범상영 통해 운영체계 및 시스템 점검을 마치고, 오는 27일(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에 자리 잡은 자동차 극장은 제천시가 의림지 권역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9월 차량 95대가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했다. 제천시 및 제천시 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4차례의 시범 상영회를 거쳐 관람객으로부터 운영 서비스 개선 관련 의견 청취와 시설‧시스템 자체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은 일반 극장과는 달리 자동차라는 독립된 공간 안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가 있어서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체험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이며, 관람에 앞서 의림지 수변 산책로와 수리공원을 따라 걷는 야행 또한 은근한 묘미와 운치가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첫 공식 개봉작으로는 배우 하정우와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상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일반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의림지 문화재 야행, 농경문화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의림지를 찾는 제천시민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식 개관 운영에 앞서 제천시 및 문화재단 관계자는“본격적으로 극장 운영이 시작되면 의림지를 찾는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색 영화 상영회, 영화음악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의림지 자동차 극장만의 독특하고 특색 있는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은 주 5일(휴일 포함), 1일 2회 상영되며, 관람료는 차량당 2만원이다. 관람 예매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 예매 홈페이지(https://jucc.moonhwain.net)를 이용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예매할 수도 있다. 세부 일정 및 상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예매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제천시 문화재단 계획공모형 사업단(043-644-6422/043-641-4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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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문화유산 야행 사업2년 연속 선정 쾌거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의림지와 제림 등에서 진행된‘2023제천 문화재야행’을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한층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2024년 문화유산 야행사업’공모를 신청받아 엄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 중 49개 자치단체의 문화재 야행 사업을 2024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의 목적은 지역 내 문화재와 주요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역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야간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부제로 올해 진행한‘2023제천 문화재 야행’은 의림지를 청사초롱과 달빛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해 장관의 야경을 연출했다. 조선시대 후기를 재현한 장터거리, ‘한복 입고 달빛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의 한복체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림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어린이 의림지 그림 그리기 대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전의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올해 처음 진행한 제천 문화재 야행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채롭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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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계절근로자 출국”제천시는 법무부가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4월에 입국한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 52명이 12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출국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농촌일손 부족에 대한 문제는 지자체의 당면 과제가 되어왔다. 제천시 또한 농촌인구감소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이다. 제천시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필리핀 베이시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도입 MOU체결 및 농촌인력 근로자 수용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 중이며, 올해 8월 말 기준 공급한 일손은 23,809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약 58%(8,797명)가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에 출국한 베트남,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난 4월 18일에 입국해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에서 제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오이, 약초 등의 농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농가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관내 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과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이주여성의 향수를 달래주고, 본국으로 돌아가서는 자연스레 한국을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 확인서를 발급해 내년에도 관내 농가에서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되며, 농작업 기숙을 익힌 근로자를 일부 재고용하게 되어 농가들의 만족도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외국인 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 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뿐 아니라, 일부 농가와 근로자 간 소통에 어려움 해결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채용 및 통역지원을 통해 농가와 근로자 간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일손부족 및 재해 피해로 힘든 농가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라며, “제천의 선진농업 및 인프라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와 농작업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고향을 떠나 우리 지역을 찾은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귀국이 원만히 이루어져 기쁘다.”라며“하반기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 역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본격적인 수확기 농가와 계절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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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새단장 개원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은 지난 4일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 2014년 친환경 한방바이오월드 사업의 일환으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된 인프라 시설로, 금년에 제천시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 전체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재단을 새 운영자로 선정하는 등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센터는 최대 70명이 동시에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40명이 동시에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실 17실을 기본 시설로 하고 힐링치유실, 야외 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구내식당 등이 약 7,600㎡의 풍광 좋은 부지 아래 조성되어 있다. 전체 시설의 운영을 맡은 재단은, “제천 한방, 웰니스를 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지난 4년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수행했던 웰니스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최고의 한방치유웰니스기관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와 관련된 20여개 전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에 수주한 웰니스의료관광 관련 용역을 통해 새롭고 제천 고유의 색깔을 가진 웰니스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 날 개원식에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장과 학현리 연합회장이 축사와 더불어 센터의 활성화를 당부하였다. 조정희 이사장은“오늘 개원하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직원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여 오늘 비로소 손님맞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앞으로 많은 이용과 홍보를 부탁하며,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센터를 한국관광공사선정 웰니스관광지로 반드시 선정되게끔 재단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관, 기업, 단체 등의 합숙 교육시설로만 이용가능하며 예약문의는 센터 운영실(☎043-920-7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