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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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에서 헌혈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제천시가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헌혈자에게 1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소진시까지 지급한다. 제천시는 지난 2021년 관련 조례를 개정해 헌혈자에게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6월 충북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제천화폐로 22년까지 반기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제천화폐 지류발행이 중단되며,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해 상반기에만 총 2,000매를 지원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상점 및 전통시장 등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헌혈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10:30~16:00) 제천봉사관 △넷째 주 수요일(10:30~16:00)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 시는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과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월중 일정과 주의사항 등 헌혈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세명대학교(4/6) △제천봉사관(4/12) △제천시민회관(4/26)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bloodinf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봉사다”며 “코로나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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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복지재단, 사회복지종사자 문화감성 충전…“커피이야기”(재)제천복지재단(이사장 유용식)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서지원과 문화감성 충전을 위해 ‘복희씨의 문화살롱’을 진행했다. ‘복희씨의 문화살롱’은 복지희망의 줄임말(‘복희’)를 의인화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를 겪는 종사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쉼의 시간을 제공해 양질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프로그램은 ‘커피’를 주제로 사회복지종사자 20명이 전문가와 함께 커피에 대한 이론을 공부하고 품종별 커피맛을 시음했다. 종사자들은 커피문화를 즐기고 경험하며 묵은 피로를 푼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관계자는 “복지 현장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정 노동에 소진되기 쉬운 종사자들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시작으로 재단은 드로잉캘리, 와인클래스, 야! 너두 영화볼래?, 플라워테라피, 복희씨의 가죽공방, 퍼스널컬러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관련 문의는 제천복지재단(☎043-641-53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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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교제폭력 없는 안전한 제천, 우리와 함께 지켜요!”제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경미)는 지난 23일 제천동중학교와 함께 “스토킹·교제폭력 없는 안전한 제천, 우리와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날이 강력범죄화 되는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올바른 이성관과 가치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홍보물 배부와 함께 스토킹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해 학생들이 이성 간 관계형성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알렸다. 한 학생은“특정 행동도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이성친구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교 대상 등굣길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으로 이외에도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상담과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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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대형차량 차고지외 밤샘주차 계도·단속제천시가 차고지외 밤샘주차하는 대형화물·여객자동차·건설기계에 대하여 집중 계도·단속에 나섰다. 통상 대형차량은 교통안전 및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난 2021년 12월 시에서는 화물공영차고지(천남동 401번지)를 준공해 운영중이며, 기타 사설 차고지는 4개소가 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다수민원 발생지역을 불시 단속(계도)할 계획이다.민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상습적·불법적인 밤샘주차 등을 단속하고 계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여객차량,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화물차량,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 등으로, 적발횟수, 고의성 등을 판단해 관련법상 최대 30만원의 과징금(과태료)을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차고지 외 주차를 수시 단속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화물차 소유주, 운영법인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34건, 2022년 116건이 각각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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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토닥토닥, 치매라도 괜찮아요”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치매환자 75만여명, 오는 2024년경에는 1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65세이상 노인이 전체의 24.7%를 차지하는 제천시도 여기서 자유롭긴 어렵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치매유병률은 60세 이상 7.57%, 65세 이상 10.59%다. 65세 노인 10명 중 한명은 치매에 걸린다는 뜻이다. 전국 노인인구가 20%를 넘지 않음을 감안했을 때, 노인인구 비중이 더 높은 제천지역 내 치매환자가 더 많아질 것임은 명백하다. 이런 고민들을 안고 제천시가 발빠르게 치매관련 정책대응에 나섰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치매가이드북에서는 ‘조기에 원인을 파악한 치매는 100명 중 5~10명은 치료가 가능하다’며 ‘초기에 약물, 비약물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 치료하면 병의 악화를 현격히 늦출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치매는 시간 흐름에 따라 질병양상이 판이하게 달라짐도 언급했다. 시에서는 이점에 착안해 질병양상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증상수준에 따라 ▲사전예방, ▲초기치료, ▲중증밀착으로 나누고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한편, ▲가족지원, ▲치매 인식문화 개선 등 환자를 둘러싼 환경, 문화 등을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최우선이다.’시는 가장 먼저 치매안심센터에서‘치매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한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일반군 ▴고위험군 ▴집중검진군으로 분류하여 맞춤형 지원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상군은 2년 주기 선별검사와 함께 치매예방교실(요리교실, 원예 등)이 ▴고위험군은 1년 주기 진단 ․ 감별검사 진행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원예치료, 웹코트(Web_CoT)태블릿을 활용한 인지훈련) 등이 연계된다. ▴집중검진군은 1년 주기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는 최대 23만원의 진료비 지원으로 지역 내 협약병원에서 진행되며,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무료이다.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집중적인 밀착케어가 시작된다. 실종방지를 위해 지문을 경찰서에 등록하고, 응급시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가 실시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된다. 시는 이를 위해 간호사 9명, 작업치료사 4명, 사회복지사 및 임상심리사 각 1명씩 총 15명을 배치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증상악화 방지하고 그 가족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환자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가족교실 등을 운영하는 한편, 환자에게 필수품인 기저귀, 위생매트, 욕창예방쿠션 등 위생소모품(조호물품)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1년 6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홈캠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위기 상황 발생 시(실종 등) 복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홈캠을 등록 치매환자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 지원하는 것으로, 한 가구당 2대가 기본 제공되며 환경에따라 1대까지 추가설치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특화사업 일환으로 ‘홈캠으로 지켜주고 사례관리로 이어주는 치매안심울타리’도 운영해, 홈캠이 설치 된 60세대에 집중 개입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심할 수 있는 울타리 역할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관계기관 릴레이 홍보이벤트, 치매극복행사,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마을 및 치매안심등불 운영, 치매환자 실종 예방훈련 등을 통해 제천시가‘치매환자도 함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치매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한 만큼, 시민 모두가 성숙한 자세로 환자를 공감, 배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치매센터는‘치매예방수칙 3,3,3’을 통해, ▴1주일에 3번이상 걷기 (3권(勸), ▴술은 한번에 3잔 이하 (3금(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챙기기(3행(行)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전화(☎043-641-3021~6, 305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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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 전국 실무자 워크숍 개최…제천에서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임준택)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2023년 전국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 및 17개 시도 협의회의 핵심 임원진 및 실무자 총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원들은 김기수 변호사를 강사로 ‘법질서 바로 세우기’ 특강을 들었고, ‘전국 100만 회원배가운동’을 주제로 분임 토의 및 지역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순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은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등 위기 상황에 앞장서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100만 회원 시대를 만들어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서자”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시며, 국민운동 주체로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공존과 상생이라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국민 정신운동이란 추진 방향을 가지고 국민 대통합운동 및 각종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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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폐식용유 및 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제천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폐식용유,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제천시 전역에 설치했다. 통상 공동주택은 전문 수거업체와 자체적으로 계약해 폐식용유를 처리할 수 있지만, 단독주택과 일반식당 등은 폐식용유의 별도 수거 체계가 없어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에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참여예산에서 이번 사업이 제안됐고, 시가 이를 전격 수용하며 자원순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앞으로는 수거체계가 없는 주민들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용함에 이를 폐기하면 된다. 이 후 전문 수거업체가 나서 이를 바이오디젤 연료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폐가전 배출도 쉬워질 전망이다. 그간 대형 폐가전 또는 소형 폐가전(5개 이상)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으로 무상 방문 수거 신청이 가능했지만, 소량 소형가전제품은 그렇지 않아 처리가 어려웠다. 이를 해소하고자 시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제천점, LG전자 신백점, 전자랜드 제천점 등 21개소에 각각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폐식용유, 소형 폐가전 등이 재활용돼 지역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쪼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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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30세대 입교제천시가 22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올해 8년째를 맞이한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기숙사 6동, 12평 단독주택 20동, 15평 단독주택 4동 등 총 30세대(45명)가 입교할 수 있는 주거시설 및 교육센터 1동, 비닐하우스 2동, 사과과수원 100여평, 실습농지 등이 조성됐다. 이 날 행사는 입교생과 가족, 선배 수료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교생 등록, 환영인사, 축사, 입교자 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입교식을 시작으로 입교생들은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전문지도 강사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체계적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귀농 예비 교육을 받게된다. 특히 시는 올해 치유농업중심 귀농교육에 집중해, 제천이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귀농귀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박기순 제천부시장은 “귀농귀촌인 인구유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과 지원사업을 확대하기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육생들이 수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하여 우리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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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롤러스포츠인, “3월 제천으로 모인다”지난 2월 유치 확정된「제43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227개팀 선수단과 관계자를 포함해 700여명이 참가해 금년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엘리트 대회로, 내로라하는 전국 인라인 선수들이 경기에 대거 참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2월부터 현재까지 1천여명이 현장 적응을 위해 지역 내 체류하며 훈련하고 있다. 통상 인라인 종목은 원활한 경기를 위해 트랙적응 훈련이 필수로 알려져있다. 경기는 200m 트랙 종목부터 10,000m 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빠르고 박진감넘치는 인라인 종목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들은 추운 동계기간 땀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제천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국가대표 선발전’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으로, 일부 선수단은 지역에 계속 머물며 연습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천롤러연맹 관계자는 “봄을 맞아 롤러종목 대회 개최가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며“연말까지 계속되는 롤러스포츠에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 경제효과가 높은 ‘롤러국가대표 선발전’의 내년 경기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로드트랙(400m) 등 시설확충을 통해 이 종목 대회 장기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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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성료지난 3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제천체육관 등 4개소에서 펼쳐졌던「2023 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전국 40개 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 유소년 농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하여 제천시와 제천시 농구협회가 올 해 처음 기획하고 개최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팀 대항 경기를 진행해왔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유소년 학생들의 농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프로농구 선수의 농구클리닉 교실과 다양한 농구 프로그램 등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였다. 또한 살아있는 농구 레전드, 최근 예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허재 전 농구선수가 이날 대회에 참석하여 팬 사인회를 가졌으며, 농구선수와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던 추승균, 전태풍 전 농구선수가 이날 자리를 함께해 대회 열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농구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처음 시작한 어린 선수들에게 농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 학부모는 “아이가 최근 농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클럽팀에 가입하여 틈나는 대로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농구클리닉과 각종 이벤트가 있어 아이가 즐겁게 농구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됬다”며,“오늘 같은 대회가 또 개최되면 꼭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유소년 대회를 연중 개최하여, 전국각지의 유소년 팀들에게 각광을 받는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제천 전국 유소년 생활체육 농구대회’는 농구 스타플레이어와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연말 다시 한 번 개최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