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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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조협회 김화자 지회장,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사)대한시조협회 제천지회 김화자 지회장이 제4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시조 부문 장원에 등극됐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국내 국악계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대사습놀이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전주대사습청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덕진예술회관 등에서 무용 일반, 판소리 명창, 가야금 병창 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사설시조, 엮음질음시조를 열창한 김 지회장은 시조부 장원 등극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7번째 도전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회장은“시조는 800여년이라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민족의 정서를 담아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로, 다양한 계층의 저변 확대를 통한 우수 인재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올해 선정된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단체들이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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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랜선 콘텐츠의 새로운 변화 시작!제천문화재단(상임이사 이영희)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성경훈),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는 지난 27일 랜선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랜선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구 개발 협력 ▲전문가 매칭 및 연계협력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활성화 협력 ▲기타 제작 환경 지원등이 주요 내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사회등 많은 분야의 산업 지형이 급속도로 변화됨에 따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해부터 랜선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뉴노멀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비대면 특화 랜선장학퀴즈를 시작으로 랜선과학영재서바이벌, 랜선기네스, 랜선오디션등의 다양한 뉴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 충북은 방사광 가속기 사업, AI기술혁신사업,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선도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미디어 콘텐츠 육성이야말로 뉴 노멀 산업의 토양을 다지는 중요한 부분이라 강조” 했으며, “재단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이 과학기술과 문화 혁신을 바탕으로 한 뉴미디어산업 성장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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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6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모집 시작!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5월 27일(목)부터 ‘제16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JIMFA)’ 모집을 시작한다. 2006년 제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6기를 맞이한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가 8월 12일(목)부터 8월 18일(수)까지 진행된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현직 영화음악감독의 강의, 조별 실습과 더불어 평가와 조언을 받는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음악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영화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하는 특별한 기회다. 수강생들에게는 숙식과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관람과 개∙폐막식, 음악공연 등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며, 정부의 지침을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 온라인 접수로 5월 27일(목)부터 7월 11일(일)까지 40명을 모집한다. 문의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교육사업팀(02-925-2242 [내선 9번], academy@jimff.org)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도 감성 가득한 음악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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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시작! 제작지원 규모 대폭 확대![사진: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피칭 행사]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공모 접수를 5월 17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 진행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JPP, Jecheon Music Film Project Promotion)는 2008년 한국 음악영화 발전과 재능 있는 음악영화인 발굴을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는 피칭 심사를 통해 지원작을 선정해왔다. 공모 대상은 음악이 주요 소재이거나 음악을 중심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다. 특히 올해는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현재 제작 중인 프로젝트와 촬영이 완료된 후반 작업 예정작 두 부문을 공모 대상으로 한다. 음악영화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길이와 장르에 제한 없이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혹은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다. 올해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작지원금 지원을 6천만원에서 1억 1천만원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그리고 지원 대상을 제작 지원과 후반작업 지원 부문으로 구분하였다. 실질적인 지원으로 음악영화인들을 발굴하고 음악영화 산업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예비 심사는 6월 말 진행 예정이며, 예심에서 선정된 프로젝트는 7월 초 2일간 진행될 멘토링 워크숍과 모의 피칭을 통해 작품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후 영화제 기간 중 제작지원 피칭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정된 장편영화 2편에 각 5천만원, 단편영화 2편에 각 5백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하며 후반 작업 또한 지원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17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세대와 취향의 벽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 전문 영화제로서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피칭 행사를 포함하여 영화제 기간 중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에 관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팀(02-925-2242 [내선 5번], jimff.project@g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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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천문화재단, 2021 드라이빙 콘서트 시즌2 성료(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2021 드라이빙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사)대한가수협회와 (재)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제천시가 후원하는 드라이빙 콘서트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제천 비행장에서 차량 탑승 후 공연을 관람하는 비대면 참여 방식으로 진행,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가수 조항조와 크라잉넛, 울랄라세션, 이자연, 강혜연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2회째를 맞은 드라이빙 콘서트는 12일부터 시작된 공연 관람 사전 예약이 이틀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행사 당일 300여대의 차량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문화재단은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공연 영상을 송출했으며, 공연 취지에 맞도록 현장에서는 차량 탑승자 발열체크부터 마스크 착용 유무 확인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첫 선보인 드라이빙 콘서트는 관내 코로나19 의료기관인 서울병원, 명지병원, 제천시보건소 직원 등 지역 위료진을 위해 개최됐으나, 올해는 문화소외계층인 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우선 참여 신청을 받고 이 후 일반 시민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코로나19로 대면 공연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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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6월 6일까지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모집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를 오는 6월 6일(일)까지 모집한다. ‘짐프리(JIMFFree)’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의 약자인 ‘JIMFF’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Free’를 더한 자원활동가 명칭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모든 공식 일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공연팀, 교육사업팀, 기획팀, 기념품팀, 문화사업팀, 사업운영팀, 프로그램팀, 홍보미디어팀 등 모두 8개 팀으로 150명 내외의 인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만 19세 이상으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 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시에서 활동 가능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제천 지역 외 거주자의 경우 숙박이 지원된다. 참여 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를 비롯한 유니폼과 배지, 영화제 기념품 등 지급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참여 증서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발행하는 자원봉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는 6월 6일(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 심사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짐프리(JIMFFree)’는 사전 교육과 발대식을 거쳐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원활동가에 관한 문의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업운영팀(02-925-2242 [내선 4번], volunteer@jimff.org, 카카오톡 채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으로 하면 된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도 감성 가득한 음악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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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천문화재단, 2021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 추진(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소규모 공연문화 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2021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2021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는 제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버스킹 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2021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는 지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신규 버스커 발굴을 통해 클래식부터 어쿠스틱, 국악, 힙합, 마술, 마임, 풍선아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구성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가 함께 하는 버스킹 존을 조성하기 위해 5월 17일부터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21 버스킹 & 버스커에서 꿈과 열정을 펼치고 싶은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 심의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 신규 버스커의 많은 발굴로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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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천문화재단, 문체부 등 공모사업 5건 선정 잇따라(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2021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등 5개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1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8천700만원)’ ▲한국언론진흥재단‘미디어교육 시설 및 단체 지원사업(1천만원)’▲시청자미디어재단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이음 단체지원(550만원)’▲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500만원)’▲‘노인영상미디어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350만원)’등 총 5건 1억1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은‘한방 자연치유의 예술적 만남’을 주제로 중국 장수시와 문화교류사업이 추진된다. 2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미디어교육 시설 및 단체 지원사업’은 관내 중학생과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및 코로나19 시대 콘텐츠 읽기를 위해 기획됐으며,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이음 단체지원’은 관내 다문화 청소년, 경력단절여성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은 상영지원과 제작지원으로 나뉘어 추진되며,‘노인영상미디어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관내 시니어계층을 대상으로 총 15회차 스마트폰 영상제작 교육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이외에도 향후 진행되는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들께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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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장·단편 출품 마감 역대 최대 출품작 수 기록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장·단편 출품 공모가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하며 지난 4월 30일(금) 마감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해외영화부터 한국영화, 지역영화 ‘메이드 인 제천’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해외영화는 출품 전문 사이트 필름프리웨이에서, 한국영화 및 지역영화 ‘메이드 인 제천’은 영화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접수를 받았다. 올해는 총 1,741편으로 역대 최대 출품작 수를 기록,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58편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국제경쟁 부문인 해외 장편은 총 231편, 한국영화 장·단편은 총 221편이 접수되었다. 올해 신설한 한국경쟁 및 지역영화 ‘메이드 인 제천’으로 인해 영화산업 관계자, 영화 교육기관, 영화 단체 등에 큰 관심을 끌며 한국영화 출품작 증가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산업 전반이 위축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전면으로 마주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기존 영화적 문법에 갇히지 않고 다채로운 형태로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 또한 돋보였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출품작 및 상영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부문’ 규모를 확대했다. 전세계 유수의 음악영화를 소개해 온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 국제경쟁’ 섹션은 상금 규모를 총 2천만원(대상, 1작품)에서 5천만원(작품상, 1작품)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한국경쟁’ 부문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을 신설하여, 총 2천만원(작품상 장편 1작품 1,500만원, 단편 1작품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출품을 통해 선정된 경쟁부문 장·단편은 영화제 기간 상영 및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폐막식에서 발표, 시상될 예정이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도 감성 가득한 음악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와 함께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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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김연호 이사장, ‘운허 큰스님의 한산시와 남은돌 모둠’ 출간세상의 이치와 대자연을 통해 인간의 깨달음을 이야기한 중국 당나라 시대의 ‘한산시’를 번역한 운허스님의 육필원고가 세상에 나왔다. 『운허 큰스님의 한산시와 남은돌 모둠』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엮은이는 제천에서 진주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인연이 닿아 운허스님(1892∼1980)의 서찰과 오래된 원고지에 붉은색과 파란색의 한글과 한자로 풀어쓴 원고 뭉치를 수중에 넣을 수 있었다. 고승들의 글과 그림에 매력을 느낀 김 이사장은 이 원고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육필원고의 주인이 운허스님이 맞는지, 그렇다면 이 ‘한산시’를 풀이한 장소와 시기 등 의문을 풀기 위해 역추적을 시작했다. 근 1년을 두고 봉선사를 비롯해 여러 사찰과 고승들을 만나 확인 작업을 하면서 의문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고, 원고와 함께 입수한 몇 통의 서찰 중에서 “한산시 각불사는 완료되었습니다. 인쇄소는 아주 그만두었습니까?” 라는 글에서 번역된 한시 문장의 출처가 ‘한산시’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서찰에 붙은 우표가 1955년에 발행된 것으로 보아 대략적인 시기를 확인했고, 운허 스님의 수발 손상좌 였던 선우스님을 통해 운허스님의 필체가 확실하다는 고증까지 받은 터라 큰스님으로 존경받던 운허스님의 육필원고와 스님이 직접 역주한 ‘한산시’의 내용을 책으로 엮을 수 있었다. ‘한산시’는 중국 당나라 때 여구윤(閭丘胤)이 국청사의 승려 도교(道翹)에게 일러 시승(詩僧) 한산의 작품 300여 수와 습득(拾得)의 시를 모아 만든 책으로, 현재 310수가 전해지고 있으며 대부분 5언시로 구성됐다. 이 책에 소개된 ‘한산시’는 1955년 진주 연화사에서 일련번호 52번에서 247번까지 역주한 내용 중 94편이다. 자칫 묻힐 뻔했던 보물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은 지난 50여 년간 재가불교 운동을 펼쳐온 김연호 이사장 (우리는 선우 제천지대표)의 노력의 증거물이다. 부록으로 한산시 해제 (여철스님), 남은돌 모둠 해제 (지환스님), 운허스님 육필서간, 사진 등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