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뉴스목록
-
음성군, 2023년 하반기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접수음성군(군수 조병옥)은 3일부터 21일까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및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및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사업(23년 2분기, 4~6월 이자분)은 최대 5천만원 대출금에 따른 이자 중 연 3%의 이자(도 육성자금은 1% 지원)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최장 5년까지 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융통 기회 제공을 위해 담보(신용보증)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이후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들에게 1년분 충북신용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준다.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는 이자납부 확인서(23년 4~6월분) 및 금융거래확인원, 보증료 납부영수증(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21일까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 8기 1주년 맞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행보조병옥 음성군수는 3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조촐하지만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조 군수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 무극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 군수는 180여명의 장애인을 위해 삼계탕을 제공하는 배식 봉사 후 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음성군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아울러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커피 부스를 준비하고 출근길 직원들에게 손수 커피를 건네는 등 공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항상 주민 가까이서 소통하며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공직자와 함께 언제나 주민 편에 서서 열린 군정 운영으로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음성군, 도내 최초 외국인 위한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 5월 말 기준 10709명으로 음성군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고 있으나 언어·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 도내 최초로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북 제작언어는 군의 외국인 국적별 규모를 고려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나라별 300부로 총 1200부를 만들었다. 음성생활 가이드북은 ▲음성군 소개 ▲외국인등록 및 체류 ▲생활 안내 ▲주요시설 안내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음성군에 가볼 만한 곳 ▲생활 쓰레기 처리 방법 ▲교육 ▲임신과 육아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북은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음성군가족센터, 관내 외국인관련 비영리민간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해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에 발간하는 가이드북이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보도] 촘촘한 도로망, 기업·농업하기 좋은 음성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거미줄 같은 도로망으로 제조품은 물론 농특산물의 원활한 운송에 따른 물류비 절감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56억원을 들여 군도 7개 노선(총연장 68.89km)과 93억원을 투입, 14개소(연장 56.87km)의 농어촌도로를 건설한다. 군에 따르면 군도 확포장 사업 구간은 △비산-한벌·한벌-용산(11.59km) △쌍봉-행제(11.31km) △갑산-중동(6.9km) △각회-무극(15.7km) △용촌-용촌(11.31km) △내산-내산(12.08km)의 7개 노선이다. 특히 음성읍 비산~한벌, 한벌~용산 간 군도 18호선은 음성읍 읍내를 통과하지 않고 신천리와 한벌리를 거쳐 국도 36·37호선과 연결될 뿐만 아니라 북(北)음성읍의 외곽순환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 중인 용산산업단지에 기업체가 입주하면 군도 18호선을 이용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도 국도 36호선이나 국도 37호선을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이면 갑산-중동 간 군도 7호선 확포장 사업은 총 6.9km의 사업 구간 중 미개설 구간 0.4km를 확·포장해 갑산리와 중동리 양방향에서 이미 개설된 군도와 연결하는 공사다. 이 사업으로 중간에 끊긴 구간을 연결하면서 소이면 중동리에서 갑산리와 충도리 양방향으로 이동할 때 우회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로써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농산물 운송 비용 감소에 따른 지역 농민의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구간은 △한벌-한벌(3.1km) △신천-신천(2.26km) △구계-구계(1.79km) △행제-선정(2.1km) △유촌-삼봉(1.7km) △신천-하당(2.62km) △하노-하노(4.05km) △통동-군자(19.5km) △성본-부윤(2.8km) △오류-오류(1.37km) △대정-대정(3.4km) △송곡-임곡(3.19km) △문촌-상우(3.55km) △원당-원당(5.44km) 14개 노선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하는 통동~군자 농어촌도로(리도 206호선) 확포장 사업은 총 연장 19.5km(저수지 둘레길) 중 통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에 조성하는 맹동 치유의 숲 진입도로(0.99km)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맹동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문화센터와 치유 숲길, 치유 정원, 명상 공간,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진 친환경 휴식 공간이다. 이번 사업으로 배후 도시인 충북혁신도시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방문이 한결 수월해져 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아울러 농어촌도로가 개설되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농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어 주민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농산물의 생산·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군도와 농어촌도로 건설로 상급 도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에 따른 이동시간 단축으로 물류비를 절감해 기업과 농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효율적인 도로 건설로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춰 정주 여건도 여느 지자체 못지않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CCTV 확대 설치...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 CCTV 교체 사업을 완료하고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CCTV 설치에 앞서 군은 음성경찰서와 협업해 설치 적합성 조사 후 영상정보처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반기에 14개소에 총 27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생활방범용 및 농촌마을안전용 79대를 교체 설치 완료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방범용 CCTV 설치사업 일환으로 18개 마을 32개소 64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2차로 하반기에는 19개 마을 31개소에 65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반기에 18대를 추가 설치하면 올해만 총 174대(상반기 91대, 하반기 83대)를 설치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86대 대비 무려 202%가 늘어난 수치로, 각종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사람, 차량 등 특정 객체의 움직임을 우선 표출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관제 업무의 효율성과 사건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음성군 통합관제센터는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 16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방범용 CCTV 1500여대와 각 부서에서 설치·운영 중인 각종 안전 분야 시스템을 하나로 연계한 음성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운영 중으로, 112 긴급 지원 및 순찰차 영상지원, 119 긴급 지원,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등에 상황 발생 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합플랫폼에 여성안심벨 21대 및 비상벨 172대를 연계해 긴급상황발생 시 112종합상황실과 음성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대응하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각종 사건·사고·재난 등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음성군, 시설 공사 하자 검사로 예산 낭비 방지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각종 시설 공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상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각종 시설 공사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7년 이하의 하자 담보 책임 기간 내에 있는 총 1544건의 공사다. 이번 검사는 해당 부서 기술직 공무원이 참여해 구조물의 결함, 균열과 누수 상태, 입목의 고사 여부, 기타 시설물 안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하자 발생 원인을 분석해 추후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검사 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하도록 조치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방침이다. 이창현 회계과장은 “신속한 보수와 안전, 시설물 유지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상대로 음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우수기관 선정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 유도와 정책 개선 반영을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기반행정실태점검이란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와 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추진 실적과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CCTV 최적지 및 홈페이지 이용자를 분석해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상위 24개 기관에 포함돼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군은 상시 수요조사를 통해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데이터기반행정 캠페인, 데이터기반행정 데이터 활용역량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고 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활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업무 전반에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음성군,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37일간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2022년 말 기준으로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광업,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음성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팩스 조사 등을 병행해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등 13개 항목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통계조사 사전교육을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만전을 기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순 2030전략실장은 “사업체가 응답해 준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건의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3일(13:30)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적극 건의했다. 충북혁신지서는 2020년 4월 개청했으며 현재 조사·납세자보호 기능이 없는 민원·세원 관리만을 수행하고 있어,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임차한 청사의 사무실 협소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또한, 충북혁신지서 개청 이후 기존 지역민원실(음성,금왕,진천)이 폐쇄돼 원거리 주민은 세무지서 방문에 시간, 비용 등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최근 인구 증가와 귀농·귀촌 급증에 따른 건축 개발행위 등으로 각종 민원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무 관련 민원도 크게 늘어나 지역민원실 재개에 대한 주민들의 여론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충북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으로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0907개소, 종사자수 25423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증가해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늘어가고 있다. 더불어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완료될 경우, 현재보다 인구 및 세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장래에 증가할 국세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그간, 군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포함하고 지난 2월 15일 음성·진천·충북도청 간 공동 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협력하고 있으며, 국세청·국회 등 관련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세무서 승격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북혁신지서가 세무서로 승격돼 지역민원실 운영이 재개된다면 그간 원거리 이동으로 초래됐던 불편이 해소되고, 납세 편의와 국세행정 서비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양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 세무서로 승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사람 중심, 사람이 우선인 안전한 2030 음성시’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안전한 일상과 건강한 삶을 누리는 군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안전행정과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종합병원·공공의료 토대 구축...건강한 삶 누릴 권리 보장 군은 종합병원 건립과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치료와 의료 사각지대인 중부 4군의 의료체계 구축으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에 나선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에 19개 진료 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국내 최고 의료시스템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울대병원과 관리운영 위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주민에게도 양질의 의료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보건 사업도 운용하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자살의 위험성을 낮추고자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요양시설을 1개소씩 위탁 운영해 1000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복지에 대한 상담을 추진한다. 또, 200명에게 우울증과 자살위험자 치료비를 지원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살 위험이 없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군은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실천사업 △모자보건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지원 사업 등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 기초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연 재난 선제적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최선 군은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예방체계를 구축한다. 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상가·공장 증가로 화재 시 구조·구급과 같은 소방수요 확대에 대응하고자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에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응급구조환경을 강화하고자 음성소방서와 협업해 ‘맹동119안전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하천을 정비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장마철 폭우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5년까지 187억원을 투입해 △오근리도당 소하천 △찬샘골 소하천 △갑산 소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국가·지방·소하천의 노후·파손된 하천시설물(제방, 호안, 보, 수문 등)에 대한 유지·보수로 통수단면 확보와 재해를 예방하고 체계적인 하천관리로 치수 기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를 지정·고시해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를 위해 음성읍 신천리(소여천), 금왕읍 무극리(돌모루천, 응천), 음성읍 읍내리(목골천), 삼성면 덕정리(모래내천, 미호천)의 호안, 교량, 배수펌프장, 우수관로, 하도 등에 대한 정비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2030 음성시 건설의 밑바탕엔 ‘사람이 먼저’라는 철학이 깔려 있다”며 “시 승격을 위한 개발 논리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가치를 제일로 생각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