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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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➂ 1. 농업 경쟁력도 으뜸...농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음성군은 지역의 근간 산업이자 미래 산업인 농업 분야에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이 살기 좋은 음성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올해 농업 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같은 농업예산 지원 확대 정책은 고물가·고유가·고금리로 인한 농업경영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젊은 연령층의 농촌 이탈과 그로 인한 고령화에 따라 농촌 인력난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인력수급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 방안으로 지난 3월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개소해 농가가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또 증가하는 농촌 일손 부족에 즉시 대처할 뿐만 아니라 농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했다. 둘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을 600여 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규모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결혼이민자가족·친척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5개소로 확대 운영(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한다. 군은 농촌 고령화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현실에 따라 일손을 대체할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주력한다. 이에 따라 군민 또는 군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1회 임대 시 최대 3일간 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특히 군은 음성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을 육성해 지역 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지역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을 돕는다는 복안이다. ‘음성명작’은 농작물의 생육에 적합한 음성의 기후 조건과 재배 기술이 결합해 만들어낸 고품질의 우수 농작물을 말한다. ‘음성명작’에 앞서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를 사용했는데, 이는 농협과 개별법인 소유의 브랜드다. 이에 군은 음성군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1년 ‘음성명작’의 상표 등록을 완료하고 지난해에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브랜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통합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지난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축산 농가의 지원 강화에도 힘쓴다.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축사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8억원(자담 포함)을 투입하는 축산 악취 저감 강화 사업을 펼친다. 이를 통해 축산 악취에 따른 갈등이 줄어 인근 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다 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축산 농가에 정보기술(IT)과 통신기술(CT)을 활용한 지능형 축사 관리 시스템을 보급해 스마트 농장을 구축한다. 이로써 축산 농가의 생산력을 끌어올리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축산 농가의 고소득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의 뿌리 산업인 농축산업이 성장하고 선진 농업으로 발돋움할 때 농가 소득도 증가해 농민이 풍요로운 음성시 건설이 가능하다”며 “우리 군은 선진 농업을 구현하는 그날까지 농축산 농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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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과수화상병 방제 위해 총력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적 방제 관련 매몰전문업체를 사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병원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식물병으로 주로 사과, 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을 나타내며, 장미과 39속 180여 종식물의 잎, 꽃, 줄기, 과일 등에서 약한 부분을 통해 감염돼 나무 전체를 고사시키는 병이다. 현재까지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며, 화상병이 발생하면 방제명령에 따라 폐기 대상 과원의 나무와 기주식물에 대해 매몰, 소각, 폐기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군에서는 ’19년 7건(2.3ha), ’20년 16건 (8.5ha), ’21년 36건 (14.1ha), ’22년 15건(4.9ha) 등 총 74건(29.8ha)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방제를 완료했으며, 동시 다발생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전에 공적방제 추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적방제 추진업체는 음성군 관내에 소재지가 있는 업체로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보유하고, 공적방제에 필요한 인력과 방제재료에 대해 자체 조달이 가능한 업체여야 하며, 공적방제 완료 후에는 손실보상청구서, 일별 작업 투입 장비와 인력 사진, 방제재료 구입내역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화상병 공적방제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음성군 관내에 화상병이 발생된 후 해당 농가로부터 방제대행 의사가 있는 경우에 한해 작업이 가능하다. 공적방제 추진업체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공적방제 추진실적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2개 업체 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발생 시 세균병의 확산 방지를 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공적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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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나서음성군은 2023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기간(4.17.~6.16.) 중 안전사고 의식 고취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3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에 나선다. 2023년 집중안전점검은 조병옥 군수, 박노학 부군수를 비롯해 시설 관련 과‧소장, 팀장 그리고 민간전문가가 참석해 총 3회에 걸쳐 4개소(공공 2개소, 민간 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세부 일정은 ▲19일 수정교(음성) ▲24일 대소성본산단 공동주택 건설현장 ▲26일 무극교(금왕)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소관 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시설 특성에 맞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에 나서 전문성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시설유형별 안전점검표에 따른 세부 항목별 안전점검 ▲시설물 상태에 따른 육안 점검과 안전 장비 사용 등 적정 여부 ▲해당 시설관리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철거, 대피,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박노학 부군수는 “집중안전 점검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음성이 곧 안전한 음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이번 집중안전 점검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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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➁ 고루 잘 사는 음성시... 균형 발전이 해법이다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각 읍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균형 발전 전략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군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의 도시개발을 위해 2305억원을 투입, 대소 삼정지구(608억원 1918세대), 삼성 덕정지구(454억원, 1592세대),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1243억원, 2627세대)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삼성 덕정지구는 오는 9월 충청북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상반기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대소면 삼정리 일대 19만560㎡에 공동주택, 준주거시설·단독주택 용지,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해 대소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를 구축한다. 세 개 지구의 도시개발 사업지는 중부·중부내륙·평택제천고속도로, KTX 중부내륙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하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한 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에 있다. 군은 이와 같은 교통 요충지에 단독·공동 주택과 상업시설,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해 접근성이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함으로써 외부로부터 인구를 유입하고, 기존 주민에겐 주택난 해결과 무주택 주민의 주거 안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또 저성장지역(원남·소이·생극)엔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의 하나로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발굴·추진 중이다. 특히, 원남면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귀농‧귀촌 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 30호와 커뮤니티센터 1동을 보급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인력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돼 정주 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을 재정비하는 음성읍·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 중이며, 삼성면, 금왕읍, 대소면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곧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수리, 마을주차장 건설, 골목길 정비, 마을 경관 개선, 주민 공동 이용시설 조성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원도심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와 더불어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을 위해 금왕읍·대소면·맹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350억원)을 시행한다. 문화복지 시설인 금빛공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구축,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위한 중심 거점 조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지역을 건설함으로써 농촌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344개 행정리에 리별 최대 1억원의 생활 밀착형 SOC사업비, 민간자본 보조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주민의 숙원 현안 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조병옥 군수는 “개발사업의 혜택이 일부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으로 군민이 고루 잘사는 음성을 만들겠다”며 “균형 발전이 2030 음성시의 기틀을 다지는 지름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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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5일(15:00)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월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4차에 걸쳐 발굴한 사업에 대해 부처 예산안 반영 상황을 점검해 미온적‧부정적인 사업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 국비 확보 목표액은 1647억원으로, 확보 대상 사업은 계속사업을 포함한 121개 사업에 총사업비는 1조2천억원 규모다. 군은 지난 2022년에 1191억원, 2023년에는 130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이 올해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등이다. 군은 철저한 하반기 공모 대응, 예산안 반영 불가 사업이나 문제사업에 대한 사업 방향 수정 또는 대체 사업 발굴 등 6월 이후에도 예산안에 미정 사업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안 사업 해결과 신성장동력사업 기반 구축,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는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끈다”며, “취임 이후 매해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갱신해 온 것처럼 올해도 내년도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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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완성음성군은 2700여 기업체가 입주하고 수도권인 경기도 경계와 충북의 중부권에 위치해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활발한 도시이다. 따라서 화물차량의 끊임없는 통행은 물론 출퇴근 시간엔 구간 정체 현상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이는 군의 산업단지 조성과 그에 따른 활발한 투자유치 그리고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맞물려 기업체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교통량이 느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도로망 건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국으로 연결되는 국도·지방도 확포장 등을 위해 △충북내륙고속화도로(57.6Km)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5.5km) △맹동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0.3km)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3.05km)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8.2km) △평곡-석인간 지방도 확포장(3km) △신돈-쌍정간 지방도 확포장(3km) 총 7개소(80.65km)에 사업비 9754억원을 투입한다.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4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는데, 음성군이 속한 1공구(청주 북이면~음성 원남면)와 2공구(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읍)는 57.6km로 2024년과 2025년 차례로 개통될 예정이다. 국지도 49호선 음성읍 용산~신니(충주) 간 시설개량 사업은 총사업비 346억원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2029년 준공 예정인 이 사업(5.5km 구간)은 배후에 용산산업단지와 봉학골지방정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국지도 49호선과 연결되는 3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으로 접근이 쉬워 기업체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지방도 329호선 금왕~삼성 간 확장 4차로는 금왕읍 내송리(국도 21호선)부터 삼성면 양덕리까지 기존 2차로 선형을 개선 또는 신규 개설을 포함하는 총길이 8.2km, 총사업비 82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국도 21호선과 중부고속도로 삼성하이패스IC 개통으로 기업체 입주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량도 증가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지방도 329호선을 자주 이용하는 입주기업과 주민은 4차로 확장이 완공되는 2027년에는 차량정체가 완화돼 정체에 따른 불편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형 뉴딜사업인 지방도 533호선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2028년까지 총 340억원을 들여 맹동면 신돈리~쌍정리의 3.05km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한다. 이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21호선과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고 충북혁신도시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차량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돼 인곡산단 등 충북혁신도시 배후 산단의 투자유치와 기업체 입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조병옥 군수는 “중부권 핵심 도시는 물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사람과 물류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은 필수”라며 “준수도권인 입지와 잘 갖춰진 도로망을 통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주요 도시와 공항, 항만, 역으로 접근이 쉬워 기업 경영하기 좋은 음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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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늘고 일자리도 넘쳐나는데... 집 구하기 힘들다음성군에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인곡산업단지와 용산산업단지 등 대형 사업이 연이어 착공하면서 고용인력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대형 토목공사에 따른 일시적인 고용유발효과에 의한 유입인구 증가뿐 아니라 민선 7기 이후 10조원이 넘는 투자유치액이 보여주듯 투자가 본격화되고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체가 실제 가동되면 정주 인구 증가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형 공사의 추진으로 증가한 건설인력과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취업자들이 사업장으로부터 가까운 곳의 거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지역에서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음성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8만8900명이고 거주지 기준 취업자 6만5000명으로 2만3900명이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는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에서 집 구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군은 주거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공동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1만4117세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8447세대를 추가로 추진해 2026년까지 2만2564세대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량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체육 관련 인프라 강화, 4+1 신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산업단지 조성이다. 산업단지는 우량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군은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17곳(765만2000㎡) 외에도 승인된 용산, 음성테크노폴리스, 인곡, 금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8곳(573만2000㎡)의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삼성테크노밸리, 생극2산업단지 등 6곳(584만827㎡)을 추가 조성해 투자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이 2015년 3월 발행한 ‘산업입지 원단위 산정 연구’를 보면 산업단지 내 제조업체의 공장부지(산업시설용지) 1천㎡당 종사자 수를 4.9명으로 산정하고 있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산업단지의 용지를 분양받은 후 입주계약을 체결하면 4년 이내에 제조업 등을 완료해야 한다. 따라서 산업단지 (계획)준공 시점부터 4년 후 기업체가 가동된다는 가정하에 음성군 지역 내 분양 중인 산업단지와 추진 중인 산업단지를 산업입지 원단위로 종사자를 추정해보면 3만9283명으로 집계된다. 이를 가구 수(2020년 기준 음성군 통계연보, 가구당 세대원 수 : 2.0명)로 환산하면 1만9642가구에 해당하고 관외에서 출‧퇴근 취업자가 관내 60% 정착한다 해도 7000가구가 넘는다. 군관계자는 “최근 5년간 신규 주택공급이 많지 않아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불편함이 있어도 관내 집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2024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4+1 신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더 큰 음성 건설, 2030 음성시 승격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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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소정보 활용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선정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주차란 운전자가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을 말하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미래 신산업 선점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부여된 주소를 사물 및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충북과 전남 두 군데가 선정됐으며, 군 단위로는 음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1억7천만원 규모의 사업비인 국비를 전액 확보하게 됐다. 음성군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외 주차장 231면에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위치정보를 부여하는 사업이며, 자율주행 실증을 통해 주소체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주차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앞서 충북혁신도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지역으로 초·소형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반 신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예비사업 단계에서 초소형 공유 전기차 10대를 도입·실증해 탄소 감축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축된 주소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공유차 예약 ▲실시간 주차장 정보 확인 ▲주차장 내부 네비게이션 ▲loT 활용 주차장 관리 등 차세대 혁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위치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차장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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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① 1. 활기찬 지역경제로 음성시 기틀 다진다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구 유입의 전제인 우량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15만 인구의 음성시를 달성하기 위해 민선 8기 목표인 8조5000억원의 투자유치와 1만3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대내외에 알리며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한 여정의 닻을 올렸다. 군은 우량기업 등의 투자유치를 위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 17개소(765만2000㎡)를 비롯해 용산산단 등 8개소(573만2000㎡)에 산단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된 산단에는 쿠팡 금왕물류센터(금왕테크노벨리)가 올 연말 가동 예정이고, 군은 최근 LG생활건강(금왕산단), 유한양행·연성정밀화학·제이알에너지솔루션(용산산단)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량기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4월)에는 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 중인 인곡산단(예정)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군은 산업단지에 우량기업과 각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은 대규모 투자유치와 그에 따른 고용 창출로 △ILO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 △15~64세 고용률 77.2%(도내 1위) △청년고용률 54.1%(도내 1위)를 달성하며 경제활동 참가율 73.4%(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근무지 기준 취업자(8만8900명)와 거주지 기준 취업자(6만5000명) 차이가 2만3900명으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성 지역에 일자리가 풍부해 인근 지자체에서 많은 근로자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군은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19건(23.4.13.기준)이 선정돼 45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그 중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으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군은 올해 도시바람길숲조성(100억원), 맹동 생활권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60억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사업(40억원) 등 50여 건의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다.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 정주여건 개선, 신규 일자리가 증대되며 인구 유입의 선순환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완성된 경제·산업 인프라에 경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4+1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군은 4차 산업,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맞춰 특화 분야(수소에너지·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를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선점을 통해 2030음성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조병옥 군수는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2030년까지 인구 15만명과 충북도 내 GRDP 15% 달성으로 2030 음성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에서 발표한 올 3월 수출입 동향(4.16.)에 따르면, 군은 수출액 2억300만달러, 수입액 1억5000만달러로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도 무역수지(5300만달러)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충북의 핵심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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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역대 최고치 달성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 결과 이 기간 법인지방소득세가 총 4천112건에 422억원이 신고됐으며 이중 400억원이 납부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된 354억원 대비 무려 19%가 증가한 수치다. 도내에서는 청주시 다음으로 높은 세액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 부진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고세액이 증가한 이유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적극적인 우량기업 유치와 시스템 반도체 및 신재생에너지 업종의 호황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기준 법인소득에 대해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로 과세표준에 따라 1~2.5%의 차등세율을 적용해 신고·납부된다. 군은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로 군 재정자립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정착과 아울러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법인지방소득세는 군 세입의 소중한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수출 중소기업 및 고용 위기 지역 ·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소재 중소기업 50개 업체에 대해 납부 기한을 3개월 간 직권으로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