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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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년정책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일(14:00),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 주재로 ‘청년과 함께 빛나는 2030 음성시 건설, 청년정책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 날 보고회는 지자체 경쟁력의 핵심인 청년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별히 ‘청년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자 청년정책의 주인인 15명의 청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 이는 청년정책의 진정한 논의는 청년 입장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조병옥 군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군은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최초로 블라인드 보고회를 추진해 청년 공직자와 간부 공무원 간의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281억원 규모, 24개 청년정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업무에 국한하지 않고 전 부서가 발굴한 신규사업 35건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으며, 발굴한 신규사업들은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청년센터를 개소한 음성군이 집중해야 할 청년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부서별 보고가 끝난 후 이어진 청년 공직자들의 의견 개진 시간에는 청년의 시각에서 본 △청년주거 △취․창업 애로사항과 지원책 △청년 참여 △군이 청년정책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집중추진 분야 설정 등 청년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보고회를 주재한 조병옥 군수는 “청년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자체 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전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신규사업을 발굴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간 간부공무원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는 많았지만 청년 공직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블라인드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 공직자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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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혁신도시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협약체결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1일(11:30) 집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충북혁신도시 조성 당시 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한 송전선로가 지상에 설치돼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충북도에서는 지난 3년 동안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토부 장관, 국회의원 등에게 끊임없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지난해 12월 정부 신규사업으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에서는 용지보상과 공사비 확보 및 부담 업무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사업시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은 총사업비 287억원을 투입해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L=2.76㎞, 철탑 8개소 철거, 케이블타워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후 2024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클러스터용지 미분양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용지 총 684천㎡ 중 104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도시첨단2산업단지를 조성중이다. 더불어 58천㎡는 올 하반기 국토부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2024년착공해 2027년 하반기에 998세대 규모로 공동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혁신도시와 주변 지역 간 장애물로 작용하는 고압송전선로가 철거되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다양한 개발 사업이 기대돼 공공기관 2차 이전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향후 상권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주변 지역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건립도 탄력을 받아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힘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충북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공영주차장 △어린이물놀이장 △맹동 파크골프장 △수소 안전뮤지엄 △맹동혁신도서관을 건립해 운영 중에 있으며, △맹동 치유의 숲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맹동종합스포츠타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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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 모집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관내 거주 군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생활한복 △바리스타 자격증반 △의류제작 △천연염색 △헤어커트 △힐링 숟가락 난타교실 △홈패션 △떡 만들기 △아크릴 채색화 △민화 △라인댄스 등 주·야간 총 18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군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홈패션 △헤어커트 △라인댄스(2강좌) 등 인기 있는 과목을 야간에 편성해 직장인 등 다수가 강좌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총 3만원으로 현금 납부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누리집(http://www.eumseong.go.kr) 공지사항 및 음성군 블로그 (https://blog.naver.com/eumseonggun) 음성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접수 시 신분증 및 수강료를 소지하고 음성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 관내 주소지를 둔 여성·남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43-871-5934, 871-3364로 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여성회관 능력개발 교실을 통해 군민이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자기 능력을 향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강좌로 구성해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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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8일(14:00)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음성군 노동자권리보호위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건강한 노동 권익신장 도시 음성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노동권리 사각지대 해소 △미래 음성 희망 일터 조성 △노사 상생·협력 증진 및 행정 강화라는 3대 목표를 실현할 25개의 추진과제를 도출하였다. 음성군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역 내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023년 3월 연구용역을 착수하였으며, 소규모 사업장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역의 고용 및 노동환경 등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된 연구용역 최종결과에 따라 노동정책 기본계획(2024 ~ 2028)을 수립할 예정이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음성군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기본계획을 기초로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추진과제의 구체적 시행계획을 마련하여 지역 내 노동자의 노동권익 향상과 노사화합,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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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21개소 금연구역 지정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음성군 도시공원 21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연구역 지정은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고,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관내 도시공원 21개소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금연구역 식별이 용이하도록 금연 안내판을 설치하고 금연지도원을 통한 주기적인 현장 계도를 실시해 금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3)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구역 지정과 관련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음성군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금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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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3년 연속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추진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와 함께 관내 54개소에서 3년 연속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 군 자체사업을 시작으로 2022~2023년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는 3천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어르신 건강밥상 교실 돌봄 ▲아동·가족 식생활 교육 ▲텃밭활용 식생활 교육·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생활교육음성네트워크(대표 김말숙)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군민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과 농업의 가치를 담은 배려의 식생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음성군 식생활교육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식생활 교육은 이장협의회단, 새마을부녀회, 아동센터 협의회 등과 협력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고 경로당, 지역 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식생활 교육을 처음 접한 3년 전에는,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식사 대접을 받는다고 오해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식생활 교육의 호응도가 높아져 많은 동네에서 앞다퉈 교육을 받길 희망한다. 한편 교육에 활용되는 식재료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배워볼 수 있다. 또 음성네트워크에서 직접 경작하는 텃밭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농작물 재배 및 수확, 텃밭에서 자란 식재료로 조리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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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 선보여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9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9월 기획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의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토대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으로, 지난 2020년 국립발레단의 단원 안무가 송정빈이 원작을 재안무한 작품이다. 플로리아나 섬의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와 정의로운 해적 ‘콘라드’의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담은 국립발레단의 대표 클래식 레퍼토리 <해적>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해설과 함께 축약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국립발레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음성군 내 문화 소외계층 18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이며 오는 21일 월요일 14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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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3년 소셜미디어 기자단 위촉음성군이 소셜미디어(블로그, 유튜브) 기자단 10명을 위촉했다. 음성군은 블로그 기자단 7명과 유튜브 기자단 3명을 위촉하고 기자단에게 위촉장과 기자증 등을 전달했다. 블로그 기자단은 군 공식 블로그와 다수의 구독자 등 기반을 가진 기자 개인 블로그에 군 주요 정책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기자단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상상대로 음성 채널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로 군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소셜미디어기자단은 개인 유튜브 혹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모집했으며, 기자단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군은 기자단이 군 소식과 관광정보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원고료와 주요 행사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군정 홍보를 위해 매년 블로그,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모집·운영해 군민과 소통하고 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더 증대되고 있는 요즘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음성군 홍보와 군민 소통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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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 수밖에 없는 음성 명품 농작물 ‘음성명작’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수박, 복숭아, 인삼, 고추, 화훼 등 농작물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은 재배에 적합한 기후환경, 토질 등의 천혜의 환경과 농민들의 노력, 재배기술 그리고 행정기관의 지원이라는 삼위일체가 잘 이뤄져야 한다. 음성군은 지형적으로 분지지형에 속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한강과 금강이 나누어지는 분수령으로 한남금북정맥이 지나고 있어 정맥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가 적정한 일교차를 만들어 주고 있어 당도가 높고 품질 좋은 작물을 재배하기 적합한 기후환경이다. 일교차는 당도가 높고 잘 영근 농산물 재배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일교차가 적을 경우 밤 기간 동안 식물의 호흡이 증가해 양분의 축적양이 줄어 당도가 떨어지고 과육의 알참이 떨어진다. 학술적으로도 T10(Temperature 10)이라고 하여 과실이나 열매, 이삭 등이 영그는 시기에 10℃ 이상 일교차가 맛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음성군은 또한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뛰어난 사질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박, 복숭아, 사과, 인삼, 고추 등 내습성이 다소 약한 작물도 습해를 받지 않고 생육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농작물로 자랄 수 있다. 음성군 맹동면은 2006년 친환경수박특구로 지정된 전국에서 으뜸가는 수박 주산지로 이곳에서 출하되는 수박은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다. 천혜의 기후와 토양 위에 수십 년간 축적된 농민들의 재배 노하우와 재배환경이 엄격히 관리되는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경작으로 기상변화에도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때문에 서울 가락시장 등 수도권의 도매시장에서 최고의 값을 받는다. 음성군 감곡면 지역은 해발 200~300m의 완만한 경사지와 사질토로 이루어져 있고 연평균 기온이 12.3℃로 복숭아의 최적재배 연평균 기온(12℃~15℃)에 적합하고 일교차도 커 표피가 얇고 수분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대우 받는다. 고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음성청결고추일 만큼 예전부터 음성은 품질 좋은 고추 생산지로 아주 유명한 고장이다. 충분한 일조량과 적정한 일교차, 통기성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된 고추는 과피가 두껍고 광택이 곱고 선명하다. 아울러 음성지역은 전국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인삼 주산지로 품질 좋은 인삼이 생산되며 인근 충주와 더불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도 많이 생산된다. 또한 2016년도에 개장한 국내 최대 화훼 공판장 중에 하나인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음성군 금왕읍에 들어서면서 서양란, 관엽, 접목선인장, 다육식물 등 국내 화훼산업 거점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성군의 행정지원도 음성 명품 농작물(음성명작)을 생산하고 품질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차광막시설, 천창개폐기, 관수시스템, 로봇접목기, 중량감지 자동분류 선별기, 비파괴 당도측정기 등의 지원을 통해 생산과 출하 품질을 높이고 있다. 해당 작물에 가장 잘맞는 시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96년부터 종합분석센터(구 토양검증센터)를 설치하고 토양분석을 통해 토지특성을 파악하고 토질개선과 적정시비 체계를 구축했다. 천혜의 자연환경, 농민의 노력과 행정기관의 지원을 통해 맛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여 반할 수 밖에 없는 음성 명품 농작물(음성명작)이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품질을 유지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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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음성군 경제지표 조사 실시음성군은 1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음성군 관내 119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음성군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2023년 음성군 경제지표조사는 음성군에서 최초로 자체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종사자 50인 이상 사업체는 전수조사, 50인 미만 사업체는 표본조사로 진행한다. 2022년도 기준으로 관내 제조업 / 제조업 이외 사업체로 분류하여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 활동 여건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역경제 정책 수립과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일괄대행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이메일, 팩스, 전화 등을 이용한 스마트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제조업과 제조업 이외 공통으로 사업체 개요 7개 항목과 더불어 제조업은 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음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분야 35개 항목, 제조업 이외는 사업체 일반현황, 인력현황, 음성군 특성항목 등 5개 분야 3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청지방통계청과 음성군은 조사요원들을 상대로 8월 10일 교육을 실시하고, 8월 11일, 14일에 준비조사 실시 후 본조사를 8월 16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