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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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특수교육원, ‘2020.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입학설명회’ 개최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신사호, 이하 특수교육원)은 다양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관심 증대에 발맞춰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 및 대안대학교, 평생교육기관의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학교(급) 고등부 학부모, 교사, 참여희망자를 대상으로 원내 대강당에서 7월 22일(수)부터 2일간 진행되며,발달장애중심과 감각‧지체장애중심으로 학부모 및 교사 등이 참석하여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충북 및 타지역 대학교 8교가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는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1:1 상담을 실시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도 이뤄졌다. 신사호 원장은 “대학입학과 관련된 정보의 홍수 속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대학입학에 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미흡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 및 학생 등에게 보다 실질적 정보가 주어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공적 사회전환을 위해 다양한 진로 및 진학 관련 정보를 분기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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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내 집 마련 더 수월해 집![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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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경찰청 시설 예정부지도 포함…남산-한강 녹지축 회복한다용산 미군기지를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 가시화됐다. 서울 용산 미군기지 옆 옛 방위사업청 부지로 옮길 예정이었던 경찰청 시설이 용산 정비창 정비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해당 부지는 용산공원 내로 편입된다. 이로써 국가공원인 용산공원의 면적은 300만㎡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넓어지고 남산부터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을 잇는 남산-한강 녹지축을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용산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일부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8월부터 전면 개방된다. 정부는 21일 제2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어 용산공원 북측 구 방사청 부지 내의 경찰청 시설 신축 예정부지(1만 3200㎡)를 용산역 정비창 개발지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를 용산공원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당초 남영동 대공분실 부지를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전환하고 경찰청 시설은 구 방사청 부지로 이전할 예정이었다. 국토부는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을 위해 경찰청 예정시설을 용산역 인근 정비창부지로 이전하기로 경찰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 진입부의 경계 단절없이 남산부터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을 잇는 남산-한강 녹지축을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이전하기로 결정된 경찰청 시설 예정부지는 구 방사청 부지의 필지 정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용산공원 정비구역 변경고시를 통해 연내에 용산공원 경계 내로 편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제1회 회의에서 의결한 용산공원 경계 확장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 용산공원 정비구역 변경고시안을 의결했다. 앞서 1회 회의에서 위원회는 용산공원 인근 군인아파트와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공원에 편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용산공원 면적은 243만㎡에서 48만㎡가 늘어난 291만㎡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 유홍준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부지의 첫 개방 행사를 진행했다. 용산기지 동남쪽에 있는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가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돼 8월 1일 국민에 전면 개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장교숙소 5단지는 1986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군 장교를 위해 운영한 임대주택이다. 정부는 올해 1월 소유권을 확보한 후 국민개방을 위해 전체 18개 동 중 5개 동을 전시공간, 오픈하우스, 자료실, 토론공간, 카페 등으로 개조했다. 용산공원 전시공간에는 현 용산기지 내부 모형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이 용산기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공간에는 국민들이 편히 관람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잔디마당, 야외갤러리, 편의시설 등도 조성됐다. 국토부는 나머지 13개 동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에 아이디어 공모 등 의견수렴을 거쳐 시설 활용방안을 마련 후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되는 부지의 시설 안내도 및 이용수칙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공원 홈페이지(www.park.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마련된 이후 미공개 상태였던 국제공모 당선 조성계획안도 이날 공개됐다. 승효상 이로재 대표는 웨스트8·이로재·동일 팀에서 6년간 설계한 ‘Healing: The Future Park’안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8월부터는 용산공원 미래 모습을 논의하는 ‘용산공원 국민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디어 공모와 다양한 국민 참여행사를 통해 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300명 규모의 국민 참여단을 구성해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 권고안을 마련한다. 국토부와 국방부, 문화재청, 서울시 등은 미군의 평택기지 이전으로 사용이 중단된 용산기지 내 시설물(전체 975동 중 421동)의 노후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내외부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9월 기본조사를 끝내고 내년 3월까지 정밀조사를 시행해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존 시설물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부지개방은 오랫동안 굳게 닫혀있던 용산 기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첫 걸음으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용산기지를 평화의지와 미래를 담은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참여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읜: 국토교통부 공원정책과/기획총괄과 02-2131-2036/202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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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성공적 발사방위사업청(방사청)은 한국의 첫 군사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ANASIS-Ⅱ)’가 21일 오전 6시 30분경(현지 기준 20일 오후 5시 30분경)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CapeCanaveral) 공군기지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약 32분 후 고도 약 630km 지점에서 팰컨9(Falcon9)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고, 이어 약 18분 뒤(발사 후 50분 뒤)에는 프랑스 툴루즈(Toulouse) 위성관제센터(TSOC)에서 첫 수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TSOC(Toulouse Space Operations Center)는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위성 관제센터로 위성이 발사된 후 초기 운용 궤도(LEOP)를 거쳐 목표 궤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위성의 상태를 감시하고 수신된 정보를 분석한다. 위성 제작사(프랑스 에어버스사)는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나시스 2호의 본체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위성이 목표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아나시스 2호는 발사 후 안테나 및 태양전지판 전개를 통해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력공급 및 운용 가능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약 2주간의 중간궤도 변경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도 3만 6000km의 정지궤도에 위치하게 된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1개월간 위성의 성능과 운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사업에 착수해 약 7년간의 수많은 노력 끝에 아나시스 2 위성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우리 군은 기존의 민·군 공용 통신 위성으로 활용됐던 무궁화 5호 위성을 대체할 최초 군 독자 통신위성을 확보하게 됐고 군 위성체계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나시스 2호는 기존 통신위성과 비교해 데이터 전송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적의 재밍(Jamming) 공격에도 통신을 유지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등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 단독으로 운용이 가능한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나시스 2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통해 우리 군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전용 군사위성을 확보한 국가가 될 예정이다. 또한 첨단기술의 각축장인 우주에서도 본격적으로 역량을 갖추어 나가며, 앞으로 새로운 전장인 우주공간에서 감시정찰·조기경보 위성 등 우주 국방력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다. 발사용역 업체인 미국 스페이스X사는 자체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위성 발사 관련 영상 자료를 공개하고 있어 일반인들도 이 매체들을 통해 발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방위사업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 위성사업팀(02-2079-5850)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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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늘의 한마디] 신뢰와 격려서로에 대한 신뢰와 격려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개월간 얻은 경험과 교훈을 토대로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 총력 대응 특집페이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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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22개국 주한대사들에게 평화의 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22개국 주한대사들에게 평화의 패를 수여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22개국 주한대사들에게 평화의 패를 수여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22개국 주한대사들에게 평화의 패를 수여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22개국 주한대사들에게 평화의 패를 수여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서울시 덕수궁에서 열린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에 참석하여 22개국 주한대사들에게 평화의 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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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산책] 완벽한 휴가를 위한 7권의 책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여름날,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완벽한 휴가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휴가를 더욱 알차게 채워줄 7권의 책을 소개해드려요.1. [청소년]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 박민영, 북트리거 ”서민들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주 무엇을 비판하지만,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드물다. 비판하려면 확실한 정보와 합리적 논리가 필요하고, 그게 부족하면 거꾸로 자신이 비판을 받게 된다. 청소년을 일차 독자로 삼는 책의 목표 중 하나는 비판 정신 기르기인데, 막상 그에 적합한 책은 드물어 보인다. ‘합리적이고 건전하다’ 할 수 있는 비판의 기준과 방향 설정이 어렵기 때문일 터이다. 이 책은 학벌, 노동, 광고, 게임, 군대 등과 같이 보편적이고도 매우 민감한 현대의 사회 문제에 논리적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준다. 한국의 현실을 세계의 동향 속에서 보게 하며, 일상에서 품는 작은 의문과 전문가의 학문적 통찰을 연결하여 독자 나름의 주장을 펼 수 있게 안내한다. 말이 쉬운 데다, 지은이의 생각을 유보하면서 자료를 통해 독자가 판단하도록 이끄는 화법도 자연스럽다. ‘용기 있는 10대를 위한 세상 읽기’라는 부제에서 짐작되듯이, 한국 청소년의 현실에 대한 깊은 문제의식이 낳은 책이므로 무엇보다 비판적 사고력 기르기에 적합하다. _최시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작가2. [문학] 죽은 자의 집 청소 | 김완, 김영사 “이름과 가죽을 남기는 일 따위가 죽음 앞에서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혼자 외롭게 죽어간 사람들, 가난과 고통 속에 삶의 끈을 놓아버린 사람들, 남겨진 사람들과의 마지막 연결고리까지 스스로 끊고 떠나간 사람들. 그들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특수청소부’의 고된 작업 속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이야기.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 죽음의 도구까지 깔끔하게 분리수거를 하고 간 젊은 여성의 이야기, 한때 열렬히 사랑했지만 비극적인 죽음을 함께 한 부부의 이야기는 특히 심금을 울린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는 ‘나의 마지막’을 차분히 성찰하게 된다. 나는 어떤 흔적을 남기고 갈 것인가.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순간, 우리는 어떤 생의 흔적을 남기고 가야 할까. 이 책은 죽어간 사람들이 남기고 간 ‘사물들’ 속에서 그들 삶의 ‘이야기’를 발견해내는 특수청소부가 마침내 훌륭한 작가가 되기까지의 인생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는 특수청소를 하나의 ‘직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소명’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죽은 자를 향한 끝없는 연민과 공감이야말로 그를 작가로 만든 뜨거운 원동력이다. _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3. [인문예술] 철학으로 휴식하라 | 안광복, 사계절 “누스바움은 ‘혐오하지 말고 분노하라’고 외친다. 왜 세상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혐오할까?” 철학은 어렵고 따분하며 정작 실생활과 관계가 없다고 여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섬세한 사유만으로도 삶의 결이 달라진다. 그런데 철학박사이며 현직 고등학교 철학교사인 저자는 ‘휴식’을 말한다. 철학으로 휴식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그가 말하는 휴식은 일을 손에서 내려놓고 몸 놀리지 않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잠든 영혼을 깨우고 생각을 다듬고 섬세하게 더듬을 수 있는 ‘짧은 시간’이다. 그는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서 무겁지 않게 철학하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33인의 철학자들을 소환하여 흔들리는 삶에 중심을 잡아주는 철학적 사유로 휴식과 회복을 처방한다. 그가 소환하는 사상가들은 다양하다. 철학자, 정치인, 에세이스트, 경제학자 등 다양한 사유의 고갱이를 짧은 글에 불러오면서 그것이 나의 삶, 나의 일상에 어떤 반향을 던지는지를 묻고 답한다. 각각 짧은 글이어서 하루를 열면서 잠시 생각의 호흡을 다잡기에는 적절한 방식이다. 철학이 어렵지 않고 따분하지 않으며 일상과 관계된다는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처방전은 꽤 효력이 있을 것이다. 철학,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다. 철학으로 휴식하는 하루가 그저 그런 하루일 수 없을 것이다. _김경집, 인문학자·前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4. [사회과학]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 정아은, 천년의 상상 “방금 설거지를 했는데 집에서 논다는 말을 듣고, 방금 요리를 마쳤는데 논다는 말을 듣는다” 어린 딸이 해외에서 귀국해 함께 자가 격리를 한 어느 남성의 이야기를 접했다. 아내도 회사를 다녀 상대적으로 직장 눈치를 조금 덜 봐도 되는 자신이 자청은 했지만, 평소 집안일을 한다고 하는 편이라는 그도 보름 가까이 집안일 모두를 담당하며 새삼 깨달은 점이 있다고 했다.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아내의 소중함, 그리고 ‘집안일=노동’이 그것이다. 하지만 가사노동은 다른 노동과는 다르다. 일을 함에도 그 대가는 보람처럼 본인이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형태의 보상이 주어지고, 심지어 때로는 쉽게 폄하된다. 노동임이 너무 분명한데, 노동다운 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가사노동, 책은 그 어색한 위상의 문제를 다룬다. 가사노동에 지쳐 읽기 어려울 수 있는 전문서와 달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15권의 책과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가사노동자의 현실을 연결해 흥미롭고 공감이 가게 풀어낸다. 가정의 위기를 고민하는 시대다. 해결의 출발점을 가사노동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재조명으로 삼는 것은 어떨까? _이준호, 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5. [자연과학] 주기율표를 읽는 시간 | 김병민, 동아시아 “주기율표는 세상을 만든 118개의 재료와 전자의 정보를 정리한 표인 것이다” 누구나 학창시절 과학이나 화학시간에 주기율표를 외웠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재미없던 주기율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나왔다. 화학은 이 세상 모든 물질의 구성과 우주의 비밀을 담고 있는 매력적인 학문이고 또 그 응용성도 무궁무진한 분야이다. 또 주기율표는 복잡한 우주와 세상 만물을 만들 수 있는 원소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끔 우리를 인도해주는 지도다. 그러나 학창시절 의미도 모르면서 무조건 암기했던 원소들의 주기율표나 특징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까워지기 어려웠다. 저자는 주기율표의 네모진 칸 하나하나의 118개 원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주기율표를 구성하는 원리 및 그 아름다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재미를 제공한다. 천문학이나 물리학 생물학 등 다른 과학 분야에 비해 화학 분야의 대중을 위한 과학서는 드문 편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갑다. _송기원, 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6. [실용일반] 국회라는 가능성의 공간 | 박선민, 후마니타스 “우리 정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시민권을 온전히 보장받지 못하는 시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일이다” 언제부턴가 국민들에게 국회는 정쟁의 장으로 추락했다. 연일 뉴스에서는 당리당략에 앞장서는 정치인들의 행태가 보도된다. 그렇지만 사실, 국회는 국민의 삶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컨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해야 했다. 국회에서 통과하는 법과 예산 하나하나는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때문에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상임위는 왜 꾸려지며 교섭단체는 무엇인지 등을 이해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하는 데 꼭 필요하다. ‘국회라는 가능성의 공간’은 진보정당에서 오랫동안 보좌진으로 활동했던 저자가 국회의 다양한 활동과 관련 절차, 용어 등에 대해 풀어쓴 책이다. 복지 분야 법안을 입안한 경험들과 그 과정에서 느낀, 국회가 보다 공정하게 작동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특히 저자는 입법에 대해 “누군가의 절박한 삶의 문제를 다루는 일”이라고 말한다. _송현경, 내일신문 기자7. [그림책/동화] 63일 | 허정윤 글·고정순 그림, 킨더랜드 “어릴 때 팔리지 않는 강아지는 상품처럼 가치를 잃어버립니다” 63일. 강아지 한 마리가 ‘생산’되는 데 필요한 기간이다. 현대식 공장에서는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기간뿐인가. 품종, 크기, 색깔, 생김새 등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찍어낼 수 있다. 어미 개는 철망 위에서 먹고 싸며 강제수정 당하고 강제출산 당한다. 그렇게 꺼내진 강아지들이 어떻게 되는지도 이 책은 확인해준다. 공장 출신 반려견을 들인 글 작가가 쓴 글은 간명하고 냉정해서 오히려 이 처참한 상황을 부각시킨다. ‘작은 생명이 자유롭게 땅을 디딜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그림 작가도 차가운 흑백 에칭 판화를 통해 아픈 마음을 역설적으로 그려낸다. 쇼윈도 안의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사달라 조르거나 지갑을 열며 ‘기뻐할 누군가’를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내게로 와서 함께 가족으로 살 생명에 대해 충분히 알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달라는 호소를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과 아이가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인간 모두가 안전한 사회라는 명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_김서정, 동화작가·평론가 이 중에 당신의 마음을 울리는 책 한 권이 있기를 바라며,다음 달에도 풍성한 책 추천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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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으로 건강 꽃길 걷자!…금연 성공 확률 높이는 방법1. 금연 시작일 결정하기. 시작이 반이다! “금연 시작!”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결심이 선다면 2주 이내에 금연 시작일을 결정해보세요! 금연일 하루 전에 담배, 라이터 등 관련 물품을 정리한다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2. 금연 조력자 구하기. 도와줄 사람이 필요해! 가족, 직장 동료 혹은 지인에게 금연 사실을 알려보세요! 금연 중 의지가 약해질 때 주변 사람들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3. 담배를 대신할 요소 찾기. 대체재가 필요해! 담배 욕구를 대신할 기분전환 활동을 찾아보세요! 먹는 것보다는 친구와 통화하기, 운동하기 등 사회적인 활동으로 욕구를 줄이는 것이 좋아요!4. 식습관 바꾸기. 흡연욕구를 낮춰라! 과식을 하거나 카페인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흡연 욕구가 평소보다 증가합니다! 채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과식, 카페인, 음주는 피해주세요!!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금연, 망설이지 마시고 금연에 꼭 성공해서 담배와 이별하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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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추경 통과] 디지털뉴딜, K-방역, 민간 R&D 지원 예산은?◆ 디지털 뉴딜 8,139억 원D.N.A 생태계 강화 (6,583억 원)1.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 (3,819억 원) -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 AI 데이터 가공 바우처2. 과학기술 데이터 수집·활용 (704억 원) - 바이오 데이터 인프라구축 및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 소재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전문인력양성 - 연구실 취급 물질 정보 DB 구축 및 연구실 안전시스템 고도화 -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3. 5G 기반 정부 업무망 고도화 및 클라우드 전환 (443억 원) - 5G 기반 공공분야 업무환경 실증·적용 - 범부처 협업을 통한 클라우드 혁신 사례 창출4. 全 산업 5G·AI 융합 확산 (1,371억 원) - 新수요 창출형 AI융합 프로젝트 - AI 바우처 - 5G 융합서비스 발굴 - VR·AR 콘텐츠 제작지원5. Al·SW 핵심인재 양성 (246억 원) - 혁신적인 SW 인재 양성 -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 산업현장 재직자·전환교육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1,310억 원)1. 디지털 포용 (1,052억 원) - 지역 통신망 고도화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및 확대 구축 -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2. K-사이버 방역 (258억 원) - 원격 보안 점검 체계 구축 - 비대면 서비스 보안강화 지원 - 디지털인프라(SW)의 안전 실태 점검 및 개선 - 공공·민간 통신망에 대한 양자암호통신망 시범 적용비대면 비즈니스 핵심기술 개발 (175억 원)비대면 비즈니스 구현을 위한 ICT 핵심기술 개발 (175억 원) - 비대면 비즈니스 사업화 및 확산 지원SOC 디지털화 (71억 원)IoT·AI기반 新 데이터댐 구축 (71억 원) - 노후 지하공동구 내·외부 실시간 안전 관리 ◆ KE방역 397억 원1.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175억 원)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임상으로 연계2. 한국형 방역 패키지 마련 (222억 원) - 이동형 클리닉 모듈 시스템 및 감염보호장비, 스마트진단 ◆ 민간 R&D 지원 204억 원우수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대상 기본연구과제 지원 (204억 원) - 기업연구소의 R&D 활동 및 핵심연구인력 고용 지원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글로벌 선도국가로의 도약 디지털 뉴딜로 내일을 열겠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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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거리 두기 단계별로 다르다?단계별 사회적 거리 두기 (2020.7.3. 기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헷갈리시죠? 정부는 앞으로 모든 단계의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일하고 심각성과 방역 조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합니다. 지역사회 발생 환자 수, 집단감염 수, 감염경로 불명 사례, 감염 재생산 지수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입니다.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