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음성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수당’ 지급

기사입력 2023.08.18 03:2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음성군청사(상상대로 음성)(1).jpg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이달부터 관내 장기 요양기관 62개소 1천200여명의 종사자에게 매월 3만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당 지급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그간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로하던 돌봄 종사자를 위한 공공 지원 필요성이 대두된 데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 예산확보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하게 됐다.

     

     

    특히, 장기 요양기관에서 근로하는 요양보호사 등 일부 종사자에게만 수당을 지급하는 도내 타 지자체와는 달리, 음성군은 직종의 구분 없이 기관 내 종사자 전원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어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방역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온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간 지금도 장기요양 기관은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돼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당 지원을 통해 종사자분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