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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추진

기사입력 2020.09.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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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민의 디지털 관련 교육 기회가 많아진다.

    충청북도는 9월부터 도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일상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내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아동센터 등 60개소를 디지털배움터로 지정해 전문인력(강사, 서포터즈) 4명을 배치했고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지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는 문자보내기, 스마트폰으로 기차표 예매하기, 키오스크로 음식주문하기, 은행업무 보기 등 디지털 생활 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추후 엑셀, 코딩, 그래픽디자인 등 취업과 관련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디지털배움터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디지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참여나 헬프데스크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고령층, 도서 산간 거주자 등 이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에듀버스도 운행한다.

    에듀버스는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로 9월 말 괴산군부터 시작해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총 4대의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경수 정보통신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하면서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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