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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사 그 길과 함께 한 가을 음악회

기사입력 2023.1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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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역사 그 길과 함께 한 가을 음악회

    충주의 사계와 숲속음악회

     

    [토탈뉴스 김만영 기자] 충주의 사계 문화유적 기행, 늦가을 하늘 재 굽이굽이 숲속의 음률에 빠지게 한 음악회가 미륵리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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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멈추어 있던 지역단체인 충주문화살림공동체늘봄, 충주문화해설사협회, 연원마을신문, 충주중원문화재단과 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지역 미니축제이다.

     

    행사 테마는 늘봄대표(전창기)와 지영희 회원님의 기획으로 충주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 사랑이 가득한 내용으로 3부에 걸쳐 진행 되었다.

     

    충주문화해설사협회 신미향 해설 사님의 충주미륵대원지 문화해설을 시작으로 하여 김영란 회장님의 시간 속 세월의 향이 묻어난 맛깔스러운 하늘재 소개로 이어졌다.

     

    이어서 2시부터는 통기타와 함께한 가을의 노래가 열려 문화역사의 향에 흠뻑 빠지는 공간 속 여행을 함께 하였다.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은 동호에서 배운 실력으로, 팬플릇 연주와(홍성임)의 반주에 맞추어 예쁘게 갈아입은 단풍잎처럼 열창해 주신(조옥영) 가수님, 봉우리듀엣(부부팀) 가수인 통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이송미(싱어송라이터)가수로 구성된 출연진과 참여자들이 함께 열창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관련된 소식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원마을신문을 통하여 4만여 연수 주민에게도 전달되며, 2018년에 창간된 연원마을 신문은 짝수 달 25일에 발행되는 마을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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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문화살림공동체늘봄은 2015년에 결성된 모임이며, 그동안 대표적인 행사로는 문화예술산책12, 사회복지법인 한터와 야외음악회,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등을 진행하였으며 매달 회비와 참가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매우 모범적인 선진국 형 단체이다.

     

    전창기 대표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문화예술인을 위하여 충주지역 맛집과 지역이 간직한 숨은 보석을 발굴하여 관광객에게 휴식 그리고 치유의 공간과 연계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테마로 행사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김만영 기자 kmya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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