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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지역아동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35곳에 물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5,300만 원의 시비를 들여 지역아동센터 35곳을 대상으로 센터별 수요에 따라 컴퓨터, 냉난방기, 냉장고 등 맞춤형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환경 변화, 생활 속 거리두기, 위생적 급식 지원 필요 등 시대적 상황에 맞는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온라인 학습 관련 컴퓨터 △쾌적한 실내온도 유지를 위한 냉난방기 △위생적인 아동 급식을 위한 냉장고 등을 지원함으로써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과 부모들을 지원한 데에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화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컴퓨터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와 35곳의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 아동 돌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시에는 35곳에 1,011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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