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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우산 빗물 제거기 보급 확대

기사입력 2020.12.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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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5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 보급.jpg

     

     

    충주시가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주민 출입이 잦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 등 공공기관 28곳에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를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충주시청에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기존 1회용 우산 비닐 커버는 1회용품이면서 사용하면서 물기가 묻어 재활용도 어려운 관계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불렸다.

    이에 시에서는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를 보급해 별도의 커버 없이 우산의 빗물을 쉽게 제거하고 1회용품 사용도 효과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지 못했던 1회용 커버와 달리, 우산빗물제거기는 바닥에 빗물이 고이는 것도 방지해 실내 청결 유지와 빗물로 인한 미끄럼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남 자원순환과장은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를 계기로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더욱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1회용 종이컵 보다는 다회용컵, 박스 포장 대신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등 실생활의 작은 실천으로 깨끗한 충주를 만드는 일에 시민들께서도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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