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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민들이 만드는 꽃내음 가득한 봄날

기사입력 2021.04.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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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가 형형색색의 꽃으로 시민들에게 봄 인사를 건네고 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희경)는 31일 지역 내 21개 구간에서 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꽃길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상인, 직능단체, 아파트 주민 등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 식재 장소는 △연수지구대 앞 쌈지공원 3개소 △연원시장 주변도로 △국원초, 중앙초, 연수초 등 초등학교 일원 △공동주택 일원 등이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봄꽃 식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경 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마을을 위한 꽃길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힘들게 조성한 꽃길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내충인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진영, 안복분)에서도 같은 날 성내충인동 봄꽃 새단장에 나섰다.

    협의회는 각종 불법쓰레기 투기로 문제가 되어온 구. 클린하우스 부지의 대가미교 일원에서 친환경 나무화단을 만들고 각양각색의 봄꽃을 심었다.

    또한, 지속적인 쓰레기 투기 문제로 지적받던 소봉교 일원에 지난해 메밀꽃을 심은 데에 이어, 올해에는 유채꽃을 파종했으며, 교현천변 및 예성교차로 일원에도 꽃잔디, 매리골드 등을 계절에 맞춰 식재하며 꽃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진영 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봄꽃의 향기에 코로나를 이겨낼 용기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아름다움을 뽐내줄 꽃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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