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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량 조돈마을, 일상회복으로 향하는 작은 음악회 열어

기사입력 2021.11.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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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이장 송원근) 회관 앞 광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음악회가 열렸다.

    그동안 조돈마을은 지난 2011년 8월 ‘7080 여름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조돈마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왔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음악회를 열지 못했다.

    이에 조돈마을회는 지난 7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송원근 조돈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통노사, 통친들, 온새미 등 3개 통기타 동아리의 릴레이 공연에 이어 충주시를 대표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사물놀이 몰개(충청북도 지정예술단)의 창작공연을 끝으로 120분간의 공연이 신명 나게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은 80%가 고령 노인으로 코로나로 인해 바깥 활동도 못 하고 집안에만 있다 보니 우울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라며 “모처럼 청명한 가을 기운을 느끼며 반가운 이웃사촌들과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행사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손 소독, 발열 체크기, 안심콜 서비스 활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무엇보다 신경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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