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충청북도, 장기요양기관, 요양병원, 보험사 등 취약 시설 방역 강화 조치

기사입력 2020.08.31 10:1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지난 8.23일 부터 도내 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도내 보험회사(3명, 8.26), 기업체 (7명, 8.27), 주간보호센터(4명, 8.28)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첫 사망자(8.24, 80대)도 발생하는 한편,

    타 시도의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확진사례가 지속되는 등 도내 n차 감염 확산 추세와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 충청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병원, 목욕장, 보험사 등 방역취약 업종에 대하여,

    8월 31일 0시부터 9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여 시행하고자 하오니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노인보호센터 등 장기요양기관과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합니다.

    노인 주·야간보호센터는 긴급돌봄 등 부득이 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휴원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노인요양시설은 방문객 등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며 보호자 면회가 금지됩니다.
    요양병원도 방문객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들 시설종사자는 출퇴근 외 타지역 이동과 방문, 집회 및 대면 종교활동,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다중시설 방문과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등 금지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 대하여는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시행됩니다.


    둘째, 목욕장·사우나의 경우
    출입자 명부작성 관리 등 기존 방역수칙 외에 입욕자와 세신사 등 입욕보조자와의 신체접촉 행위가 금지되며, 21시부터 익일 5시까지 목욕장업의 야간영업이 금지됩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업 분야는
    동선이 넓고 접촉자가 많은 직업 특성을 고려하여 보험설계사 및 고객대상 교육, 상품설명회 등 명칭을 불문하고 모든 집합행위와 보험설계사의 대면 방문 영업이 금지됩니다.


    아울러 직원들은 1/3 이상 재택근무 또는 교대근무 실시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사랑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2차 대유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저희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 시설 및 분야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불요 불급한 이동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시는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충북도와 시·군 공무원 모두는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도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