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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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지난 2020년부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되고 있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이 토지매입, 사업승인 고시, 건축인허가 승인 등 사전절차 이행을 마치고 충북개발공사 주관으로 오는 24일 14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을 비롯한 충북도 및 제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식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기공식 세레모니(축포), 폐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1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1,200여 명 수용 가능한 대강당 등 교육공간, 직원 숙소동, 잔디 대운동장 등이 조성되며, 지역 내 고용창출과 소비확대로 지역경제를 견인하여 그동안 도심 외 지역으로 소외받아온 신백동의 지역발전과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 교육기관과 달리 숙박시설을 배제해 교육 입교생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여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에 이어 향후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자치연수원 제천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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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제천시는 11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7일간 관내 101농가를 대상으로 960톤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오대, 삼광이며 올해부터는 규격이 970mm*970mm인 포대(톤백벼/800kg)만 사용가능하다. 14일 화요일 오전 9시 봉양읍, 화산동 지역 14농가 154톤 매입을 시작으로 일반벼 912톤, 친환경벼 48톤을 봉양읍(봉양창고)와 덕산면(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3일 목요일까지 매입 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원활한 매입추진을 위해 800kg 및 40kg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용 포장재 2,400매를 제작 지원하여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였다. 한편 산물벼는 지난 10월 10일 제천농협 DSC에서 111톤 매입을 완료했다. 한편, 이번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에는 안전과 교통질서를 위해서 제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이용진)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원봉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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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 30년 전통을 쭉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눔제천시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위원장 권영식)는 지난 10일부터 11일 이틀간 회원 및 단체원 등 60여 명과 함께 남현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제30주년 사랑의 김장나눔을 기념하여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위원들을 격려하며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1994년부터 올해로 30년째 쭉 이어온 바르게살기운동 남현동위원회의 대표 전통행사로, 김장비용은 전액 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1년간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행사기간 배추 500포기를 직접 다듬고 절이고 무치는 등 정성을 다해 김치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뜻을 함께하는 신흥깐마늘에서 김장재료를 후원하고, 제천로터리클럽에서 라면 66박스를 후원하고 회원 20여명이 김치담그기에 동참하여 30주년 행사가 더욱 훈훈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권영식 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김장나눔 행사 30주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든 김장김치 80박스는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남현동에서 선정한 관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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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 지원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이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2004년 유은하(단장) 등 10명으로 결성된 도서관 극단‘겨자씨 친구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들로 구성하여 매년 창작 인형극을 기획, 연출, 공연하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형극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13여개 작품을 공연하였고 363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800여명이 관람하였다. 또한, 제천시립도서관은 2022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전국에서 첫 번째로 스마트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을 공모사업으로 조성하였다. 조성된 창작공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창작 강좌’와‘스마트폰 영상 촬영 교육’운영 및 도서관 공식 유튜브를 개설하여 도서관 소식과 행사 진행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더불어, 제천시립도서관은 2020년부터 독서시민 활성화를 위해‘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집중하여, 현재 28개 독서동아리(동아리활동회원 250여명)가 도서관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독서토론 모임뿐만 아니라 ‘도서 마켓’을 2회 진행하여 함께 읽는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판매수익금은 어린이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관내 아동복지관에 기부하였다. 그 외에도, 평소 도서관에 관심있는 중학생 15명을 청소년사서‘북틴’으로 모집하여 어린이에게 책읽어주기, 서평쓰기, 사서체험 등 1년 동안 12회 체험수업과 실습을 진행하여 자료실내 추천도서 전시, 어린이 책읽어주기, 독서한마당 체험활동 등을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나 문화와 관련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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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구경시장, 11월 11일 가래떡데이 행사 성황단양구경시장상인회(회장 안명환)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제11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과 전통시장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렸됐다.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앗싸 다함께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장보고 타고로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돋웠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즉석에서 111m 가래떡을 즉석에서 뽑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민과 관광객, 상인들은 완성된 가래떡을 직접 썰어 함께 맛보며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을 통해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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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 제1회 JBC 제천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제천시는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 주관으로 지난 10일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중인 소원카페에서 “제 1회 JBC 제천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JBC : Jecheon Barista Championship 이번 행사는 ICAK 바리스타협회, 제이앤제이코리아가 후원하였으며, IBS(Italian Barista School)협회 또는 본 기관으로부터 교육을 수료한 자격증 소지자 90여명 중 시니어부 10명, 일반부 10명이 최종 참가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커피향과 맛 예술까지 두루 갖춘 에소프레소와 라떼를 만든 송영자(66세) 바리스타가 시니어부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최동수 지회장은 “챔피언십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수상한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올해 소원카페 2호점 개업에 이어 시니어 바리스타 배출과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까지 결실까지 맺게되어 감회가 새롭고 시장형 일자리의 확장과 취업 연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에서 운영 중인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소원카페 2호점』은 지난 5월 19일 개업 이래 월 1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니어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매장 내 바리스타 자격 검정장을 설치하여 바리스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정은 시니어부, 일반부로 나누어 현재까지 8회를 실시하였고, 총 90여명의 바리스타를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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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10일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경찰청과 중앙일보 공동주관)’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렛폼 구축 운영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주제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서는 1,033개소 3,377대의 CCTV운영과 시민이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요청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 어린이 및 치매노인 긴급신고(스마트 워치), 여성 긴급신고(안심터치)를 운영으로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112상황실, 지구대 순찰차, 119상황실)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관제센터는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근무를 하며 24시간 제천시 구석구석을 모니터링하여 2022년 1년간 112상황실에 60,491건, 순찰차 27,697건, 법부무(전자발찌) 591건의 CCTV 영상의 제공을 통해 범죄 발생 즉시 상황대처에 적극 지원하였으며, 특히 5년간(2019년~2023년) 101건의 강력범죄 건을 모니터링으로 48회에 달하는 제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으며, 매년 200건 정도의 경범죄 및 비행 청소년 선도, 주취자 귀가 조치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기존 5대 연계 서비스(재난, 방범, 안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능형CCTV, 불법주정차 차량정보 표출시스템, 스마트가로․보안등 시설물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여 도시 내 모든 상황에 대한 철저한 관제로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도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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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추진…제천시(시장 김창규)는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제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멈추지 않는 수돗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천시는 장곡취수장에서 취수한 원수를 도수관로를 통하여 고암정수장으로 이송하고, 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을 제천시 전역에 공급하는 체계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도수관로의 내구연수(매설후 27년 경과) 도래로 노후화 및 시설물 고장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3년의 경우 도수관로 제수밸브 파손 사고가 발생하여 14시간 만에 복구되었으나 흙물 발생으로 수일간 수돗물 공급중단 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으셨던 사례도 있었다. 이에 제천시는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신청하여 총사업비 389억원 중 2024년도 7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발판을 마련하였다. 사업내용으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장곡취수장부터 고암정수장까지 구간에 연장 10.5km규모의 도수관로 신설하여 기존 관로와 연계함으로써 도수관로를 복선화하고 상호간 비상공급망을 구축하며, 기존 도수관로의 노후구간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김창규 제천시장은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 계통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제천시 전역에 24시간 단수 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물 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민원 중심의 행정을 진행하는 동시에 안전한 상수도시설 구축을 위해 2035년까지 상수도 중장기계획에 따라 상수도시설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성과로 올해 5월 고암정수장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하여 기존의 시설용량 53,000톤/일에 20,000톤/일의 수돗물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총 73,000톤/일의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춤으로써 향후 대단위 산업개발 및 도시성장에 따른 수돗물 수요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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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제9기 입교생 모집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9기 입교생을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30일간 모집한다.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9개월동안 체류 공간 및 영농교육 등을 통하여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전국 최초로 조성된 곳으로, 단독주택형 24세대(15평형 4세대, 12평형 20세대), 기숙사형 6세대 총 30세대를 모집한다. 제천시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며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경력이 있으면서 제천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다만, 타 지자체 수료자 또는 중복신청자 등은 입교신청이 불가하다. 교육생 숙소는 단독주택형 15평형(보증금 80만원, 월 27만5천원), 12평형(보증금 60만원, 월 22만원), 기숙사형(보증금 40만원, 월 15만원) 등 각 세대별로 보증금과 교육비가 필요하며,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과금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입교생은 제천시청 및 제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제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하여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제천시 제천북로 401-12)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이명선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제천시는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일일생활권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의림지 주변이 전국걷기좋은 명품숲길 20선에 선정되는 등 관광명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입교생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입교생 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043-641-696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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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걸어보는 제천 둘레 한바퀴둑을 뜻하는 제(堤)와 시내와 하천을 뜻하는 천(川)으로 이루어진 도시 이름에 걸맞게 제천에는 청풍호반과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하천인 고암천(東), 장평천(南), 하소천(西)의 수변공간이 있다. 도심 외곽으로 이어지는 주요 하천에는 장마나 태풍으로부터 수해예방을 위해 물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 제방이 있는데 이곳은 본래의 역할 이외에도 걷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의 주요 산책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제천시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환경의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도심 주요 하천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구간별로 단절되어 있던 산책로를 정비하여 하나로 이어주는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을 총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하여 하천 환경정비와 산책로 15km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고암천 구간 정비와 조명을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하소천(신당교~용두교)부터 장평천(신당교~알미2교)에 이르는 구간은 정비가 완료되어 전보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암천과 제천비행장을 잇는 구간, 하소천과 삼한의 초록길을 잇는 구간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모든 사업이 완료가 되면 하천을 따라 제천 도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 포토존, 운동시설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낮에는 하천과 주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구경하며 산책이 가능하다면, 밤에는 산책로 전반에 걸쳐 설치된 경관조명을 통해 안전한 산책환경,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산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하천변을 따라 걷다보면 수달과 물고기, 백로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마주할 수 있고 금계국과 버베나 등 주요 산책로를 따라 꽃을 심어 개화시기별로 다른 느낌의 산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지루하지 않은 산책환경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많은 시민들이 하천을 따라 걸으며 건강한 걷기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자연치유도시에 적합한 수변 인프라 조성과 특색 있는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천을 가꿔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