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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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논에 다른 작물 심고 지원금 받으세요단양군은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벼를 재배했던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50만 원에서 최대 6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전략작물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 단가는 단작 동계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작물(두류 등)을 단작 재배하는 경우 ha당 200만 원, 단작 하계작물(옥수수)를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 단작 하계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이며 이모작(밀과 두류, 동계조사료와 두류) 재배하는 경우는 ha당 350만 원이다. 또 이모작(동계조사료와 하계조사료) 재배하는 경우 48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두 사업은 중복 지급이 가능하므로 한 번 방문해 두 사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농지 이행점검 확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올해 12월에 보조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농가에서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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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3차년도 조사 실시충북 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질병관리청 주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파악해 국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민의 건강 수준 평가로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를 평가하며 국제간 건강 수준을 비교하는 등 질병 예방 및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 전국 규모의 조사다. 단양군은 사평1리와 사평3리 주민 25가구를 선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주민들은 가곡면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 주차장에 마련된 이동검진버스 2대를 활용해 건강검진과 설문조사를 받게 된다. 질병관리청의 전문 조사 수행팀이 골밀도검사, 신체 계측 등 건강검진과 흡연, 음주 등 설문조사,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의 조사를 1시간 30분 정도 실시해 조사 결과를 6주 뒤 등기우편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과 가족에게는 현재 몸 상태를 점검받을 좋은 기회고 국가에 있어서는 건강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다”며 “국가정책 추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으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계자료를 활용해 군민 맞춤형 보건사업을 발굴하는 등 더욱 체계적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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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2023년 금연 성공률 충청북도 내 2년 ‘연속 1위’ 쾌거단양군이 건강한 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했다. 단양군보건소에 따르면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충청북도 시·군 보건소 중 금연 성공률 2년 연속 1위(약 65.3%)라는 성과를 이뤘다. 금연 성공률뿐만 아니라 목표인구 대비 금연클리닉 등록률도 도내에서 1위(26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성공률은 전체 금연 시도자 중 6개월 이상 금연 후 성분 검사까지 받은 사람의 비율이다. 지난해 충청북도 평균 금연 성공률은 약 36.26%이고 2위 음성군은 38.6%, 3위 청주시 흥덕구 37.5%로 단양군보건소가 무려 30% 정도 높은 성공률 수치를 보였다. 군보건소의 지난해 클리닉 등록자 수는 377명이며 6개월 성공자 수는 213명으로 절반 이상이 성공하며 금연클리닉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보여줬다. 이처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1:1 맞춤형 관리와 중증 흡연자나 금연 실패 경험자에게 보건소 의사가 진료 후 금연 치료제 처방 등을 한 것 등이 꼽혔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등록하면 6개월간 9번의 전문 상담사의 상담이 지원된다. 또 금연에 도움을 주는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아로마 파이프, 지압기 등 금연 행동 강화 용품을 제공한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단양사랑상품권 5만 원과 금연 확인증을 지급한다. 아울러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 단체(사업장, 군부대 등)는 금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클리닉을 운영해 1:1 맞춤형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 교육기관에 방문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기 교육을 실시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가정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도록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금연 상담 및 등록 문의는 단양군 보건소 금연클리닉(043-420-3257)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혼자 하기 어려운 금연을 성공률 무려 6배나 높은 금연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해보시기 바란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어려워하지 말고 부담 없이 방문해 전문가와 주기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금연의 결실을 맺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금연은 심혈관 기능의 즉각적인 개선부터 장기적으로는 암 위험 감소 효과까지 있다”며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까지 되찾을 수 있는 금연 결정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향한 강력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1:1 맞춤형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해 올바른 금연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담배연기 없는 청정단양’ 구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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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설 연휴 지방세입 납부 일시 중단단양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2월 13일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시스템’ 개통에 따른 전산 전환 작업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며 전환 기간에는 신고·납부, 제증명 발급 등 모든 서비스가 불가하다. 또 기존 발행된 고지서의 가상계좌는 2월 7일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2월 13일부터는 새로운 가상계좌로 전환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필요한 민원서류가 있는 경우 사전에 발급받으시길 바란다”며 “더욱 편리한 차세대 시스템 전환으로 불가피하게 중단하니 주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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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특화형 비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충북 단양군이 법무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배정받은 35명 모집을 조기 마감한 군은 올해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으로 소득과 학력, 기타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며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범사업 기간에 실시한 중간 점검에서 외국인을 고용한 관내 9개의 사업체 모두 사업에 만족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9개 업체 중 4곳은 추가 고용을 희망했고 나머지 5곳 또한 인력 부족 시 추가 고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작년과 같은 35명을 모집한다. 추후 관련 기관들과의 논의로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이 확정되면 단양군가족센터, 단양취업지원센터,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우리군과 같은 인구감소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우수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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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3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3위 쾌거!충북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운전행태가 51.13점으로 2위, 보행행태가 18.34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교통안전 항목에서는 지자체 노력도 7.63점, 교통사고 사상자 수 12.37점 등 총 20점을 얻었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후 수변로, 별곡 공영주차장과 하상 주차장 진출입로·순환로가 신설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주차난이 해소돼 교통문화지수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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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김문근 단양군수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31일 위촉됐다. 특별위는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계와 각 기관들이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운영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 인구감소 지역 부활 등 3종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번 위원회 참여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을 극복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와 등록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를 말한다. 단양군의 생활인구는 27만 명으로 군의 주민등록 인구인 2만8000여 명보다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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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오는 5일까지 ‘2024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충북 단양군이 8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2024 군정 설명회 및 주민 대화’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군정 설명회는 주요 현안 사업설명과 비전제시로 군정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주민 의견수렴 자리를 마련해 군민과의 소통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 설명회는 지난 29일 단양읍을 시작으로 30일 어상천·영춘면, 31일 적성면·매포읍, 2월 2일 대강·단성면, 5일 가곡면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5일간 진행된다. 군은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와 관계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하는 자리를 마련해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갖고 각종 지역 현안의 슬기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별로 추진 예정인 주요 사업 소개와 현황을 안내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 기간에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을 예산확보 여부와 법적 검토를 거쳐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분류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 설명회는 주민과의 대화로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만큼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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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도시 만든다!충북 단양군은 역사 문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군민과 함께 만드는 활기찬 향토문화’를 슬로건으로 6개의 팀별 이행과제를 수립해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먼저 지역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올해 40주년을 맞아 더 특별하게 준비된다. 축제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며 소백산, 남한강, 상상의 거리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철쭉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특히 40주년 기념 철쭉테마관과 신규 대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양의 가을을 고구려의 숨결로 물들이는 제26회 온달문화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은 고구려 복식 체험, 고구려 갑옷 병장기 체험, 대장간 쉼터, 농경문화 체험, 민속놀이 등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는 온달과 평강, 고구려, 삼족오를 강조해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구려 온달에 관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생과 헌신의 ‘시루섬의 기적’을 예술로 승화시킨 시루섬 예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시루섬의 기적을 연극으로 만든 ‘폭풍 속의 별’과 다양한 미술 작품 전시행사들은 찾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시루섬 수기 공모전 수상자 이명희 씨와 배금숙 씨가 시루섬의 기적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으로 수상금 전액을 기부한 훈훈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이외에도 그린콘서트, 각종 음악회 등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단양군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해 ‘역사 문화 도시 단양’의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는다. 또 단양군립도서관이 새롭게 개관할 예정으로 로봇시스템, 장난감 특화 서비스,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인프라를 구축해 단양만의 브랜드 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를 구축해 성평등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여성 능력 개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가족 축제 개최 등으로 ‘건강한 단양, 살고싶은 단양’을 구현한다. 군은 지난해 온달문화축제가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되고 단양소백산철쭉제 경제효과가 역대급으로 나타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역사 문화 도시 단양’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적인 군민 의식 수준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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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의계약 낙찰률 3% 상향단양군이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의 낙찰률을 3%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인 수의계약의 경우 해당 면허·물품을 보유한 관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낙찰률 상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관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계약은 87.745%에서 91%,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관내 업체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계약보증금 인하 등 지방계약법 특례를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이번 낙찰률 상향은 행안부 특례와 더불어 지역업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수의계약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수의계약 신뢰성·적정성·공평성을 높여 계약이 특정 업체에 편중하거나 특혜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의계약을 발주할 계획이다”며 “얼어붙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내 업체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