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뉴스목록
-
단양군보건소, 수해지역 긴급의료 지원 및 심리방역 실시단양군보건소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매포읍, 어상천면 등 수해 지역의 복구 작업에 발맞춰 지난 3일부터 지역주민과 복구참여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의료지원과 심리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 긴급의료 지원을 위해 앰블런스 1대와 간호사 2명 등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침수 지역 주민들과 봉사자들의 피부질환, 두통, 감기, 근육통, 소화기 질환 등 각종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방역단 T/F팀의 정신건강전문인력과 방문보건팀의 방문간호사 등은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 문제를 조기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수재민들에게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불안우울사정 평가, 기본건강상태를 확인해 선제적 조치로 심리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1일 1회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수해주택134개소에 대해서는 입주 전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규원 보건소장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의 불안과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감 등 정신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보건소 내 긴급의료심리지원반을 활용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긴급의료 지원 및 심리적 방역
-
단양군 공무원들, 주말도 반납하고 수해복구에 ‘구슬땀’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 곳곳에서 망연자실한 수재민들을 위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단양군 공무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7일 정부 발표에 따라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군 공무원 367명은 지난 8일과 9일 주말도 반납하고 긴급 복구가 필요한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한 복구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8일 자치행정과 직원 22명은 (재)청주단양군민회(회장 길병석) 회원 10여명과 함께 영춘면 사지원리 침수가구를 방문해 침수로 진흙이 가득찬 방안의 토사를 제거하고 살림 집기들을 세척하는 작업을 도왔다. (재)청주단양군민회는 이날 코로나 19와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도 쾌척했다. 관광정책과 직원 13명은 매포읍 삼곡리 마을입구에서 살수차 1대와 고압살수기 1대를 투입해 도로와 터널 유출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했으며, 민원과 24명은 매포읍 가평2리 마을에서 수해피해 가구 청소와 마을 진입로 수해 잔재물 제거 작업을 지원했다. 환경과 직원 16명은 어상천면 방북리 침수 가구의 복구 지원에 나섰으며, 농업축산과와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사업소 등 직원 55명은 가곡면 가대리 침수피해 농가에서 약 2400㎡ 면적의 블루베리 비닐하우스 5동에 유입된 토사 제거 및 정리를 진행했다. 9일에는 재무과와 지역경제과 직원 36명이 적성면 상원곡리 경로당 인근 농가와 매포읍 고양리 침수가구에서 주변 청소와 폐기연탄 처리 등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문화체육과 직원 28명은 8일과 9일 이틀간 어상천면과 적성면 침수가구의 주택 청소를 도왔다. 이외에도 직원들은 주말 내내 관내 마을회관 56개소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17개소, 경로당 162개소를 돌며 피해현황을 파악했고, 주택피해 163건을 조사했다. 수해복구 장비 긴급지원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군 보건소는 TF팀을 수해지역에 파견해 순회 이동진료와 함께 심리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및 소규모 시설 관로 유실 등으로 단수 조치가 이루어지며 큰 불편을 겪었던 어상천면, 적성면, 영춘면 등 피해 지역은 100% 복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복구, 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방역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일부터 400mm가 넘게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단양군의 도로 유실, 주택 침수, 산사태 등 피해 건수는 2801건이며, 피해규모는 420억 원을 넘어섬에 따라 군은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설명> 단양군 공무원들 수해복구
-
이시종 충북도지사, 단양 집중호우 피해현장 찾아단양군은 지난 8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단양지역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과 함께 어상천면 방북리 임현천과 농로, 적성면 상원곡리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해 심각한 피해상황을 설명했으며, 응급복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7일 정부에서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에 단양군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며 “144세대 243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50억 원을 넘는 피해를 입은 단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충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부차원의 실사가 이루어지면 단양의 피해규모가 선포 기준을 훨씬 초과한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반드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신속한 응급복구에 힘쓰는 동시에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조사에 심혈을 기울인단 방침이다. <사진설명>이시종지사 단양군 방문
-
단양군,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단양군 보건소(소장 강규원)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 행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875명이 대상이며,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하며, 응답된 내용을 노트북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구 선정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표성이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조사표는 전국 공통지표와 충북지역 선택지표로 이뤄졌다.올해 추진하는 조사에는 조사 대상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를 고려해 철저히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에 관한 문항을 조사하였으며, 신체 계측은 한시적으로 제외됐다. 또한, 사전에 조사원의 COVID-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비접촉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물품도 배부했다. 보건소는 조사대상 가구에 사전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며, 향후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지역 보건정책 및 사업추진에 활용하는 등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보다 정확한 통계를 위해 조사원 신분증을 패용한 지역사회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군 청사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단양 수해복구 위해 ‘사랑의 밥차’ 지원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장 김경배)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단양 지역의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 간 운영된 밥차 덕분에 적성면 상원곡리 일원에서 수해 복구를 도운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에게는 따뜻한 식사가 제공됐다. 원활한 식사 배식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단양지구협의회 서명화 회장과 회원 25명이 이틀간 일자를 나눠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윤희수 사무총장, 이광준 재난안전 교육팀장, 김경배 충북지사회장, 이준영 회원홍보팀장, 이기남 사무처장 등은 단양군 수해지역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밥차 운영
-
단양 힘내라! 수재민 위한 ‘온정(溫情)’ 잇따라...수마가 할퀴고 간 단양군에 빠른 회복을 염원하는 온정(溫情)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곳곳에서 전달되는 정성어린 답지는 수해 피해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단양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수해 소식을 접한 단양출신 사업가 이근희(74)·이창희(61) 형제는 고향 단양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거금 2억 원을 수해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군에 전해왔다. 단성면 북상리가 고향인 이들 형제는 단양초와 단양중, 단양호텔관광고(옛 단양공고)를 졸업한 자수성가형 기업가로 지난 2013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족한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1억30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지금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어린 시절 뛰놀던 추억과 정이 있는 단양을 한 번도 잊은 적 없다”며 “전달된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이웃 도시들의 구호물품 행렬도 줄을 이었다. 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00만원 상당의 생수(500mℓ) 6000병을 직접 배송했고,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8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빵을 긴급히 보내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세가 무섭던 지난 3월 단양군은 자매도시인 대구시 남구를 돕기 위해 830만원 상당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양측 주민들에게 훈훈한 모습을 남겨 이번 대구시 남구의 지원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단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7일 백미 80포(10kg)을 수재민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군에 전달했으며, 북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도 매포읍 삼곡1리와 적성면 상원곡리 등 가옥 침수 피해를 입은 70농가를 위해 이불, 라면, 김치 등 6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수재민을 향한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커다란 수해피해를 입은 우리 단양에 도착하는 소중한 답지가 지역 주민들과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도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자매도시 구호물품 사진
-
류한우 단양군수, 주호영 원내대표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의 류한우 군수가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지난 5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엄태영 제천·단양국회의원 등은 가옥 침수피해가 컸던 단양군 매포읍 삼곡1리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났으며 현장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류 군수는 “단양 지역은 400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가옥 침수 등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20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단양을 포함한 제천·충주 등 충북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커 원활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선정기준은 피해액 60억 이상으로 지난 5일까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파악한 피해 규모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비용만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군청 공무원들과 읍·면 직원들의 피해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주민 신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권명호, 김웅, 김형동, 서정숙, 이주환 의원 등이 매포읍 삼곡1리를 방문해 민가 토사제거, 쓰레기 제거, 가전 및 가구청소 등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오후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배현진, 정희용, 최승재, 최형두 의원 등도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오영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과 조성룡, 김광표, 이상훈 단양군의원들도 현장에 나와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군은 공무원 303명 등 603명의 인력과 103대의 장비를 동원해 관내 수해피해 지역의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 류한우 군수 주호영 원내대표에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