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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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들은 ‘열공 모드’단양군 지하 충무시설 강의실에서 느껴지는 단양군청 공무원들의 학구열이 뜨겁다. 해당 강의실에서는 단양군 새내기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맞춤형 직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산재한 업무와 잦은 출장 등 바쁜 일정으로 교육시간을 일과시간 내에 정하기가 쉽지 않아 퇴근 한 시간 전인 5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교육 시간을 정했다. 교육 대상은 임용기간이 3년 미만인 9급 시설직, 실무수습 공무원 31명으로 분야는 토목(기본, 전문), 도시계획, 행정절차, 기술행정, 측량 및 검측 등 업무 전 분야다. 새내기 공무원들의 전담 강사로 기꺼이 나선 공직 선배는 평소 직무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군 관광과에 근무하는 신동인 관광개발팀장이다. ‘토목시공기술사’이기도 한 신 팀장은 국토개발과 국토건설 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평가 등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 인력이다. 신동인 관광개발팀장은 “시설직 업무는 추진 시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며, “대부분 신규 공무원들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공무원에 임용돼 실무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1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올 6월 말까지 세 달간 실시되며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행정 대선배 김문근 단양군수와 천병철 관광건설국장, 지윤석 안전건설과장의 특강이 예정돼있다. 지난 14일에는 균형개발과 도시개발팀장이 나서 ‘도시계획 및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군 중점 관광사업인 시루섬 생태탐방교 주탑 공정 공법 현장 교육과 산업안전, 중대재해 및 시특법상 시설물 관리 교육도 추진해 생생한 현장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 “입사하자마자 현장에 투입돼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장 노하우가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의 족집게 강의로 일을 재밌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들이 각종 건설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업무 수행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이 군민들께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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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하세요!단양군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이달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산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받는다.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은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 보전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19년 4월 1일∼’22년 9월 30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임산물생산업(소규모임가, 면적)의 경우 기본적으로 직전년도 1년이상(연간 9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을 종사하면서 연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만원 이상(법인 4,500만원)이어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직전 10년간 육림실적이 있어야 한다.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대상산지가 0.1ha미만인 자(육림업은 3ha미만) 등은 제외된다. 또한 국공유림, 산지전용허가를 한 산지, 휴경지, 벌채 후 조림을 하지 않은 산지, 타직불금 신청산지 등은 제외된다.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단양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면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임업직불금을 지급받는 임업인은 산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고 미이행 시 직불금이 감액 지급된다. 군은 임업인 의무교육 미이수 시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온라인 교육이 힘든 군민을 위해 6월, 8월경에 대면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등록증을 발급(6월)한 후 소득검증과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7∼9월)을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11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과 단양군청 홈페이지,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 ‘임업-in’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신청 시 안내사항을 유의해 기한 내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관내 임업인들이 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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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천혜의 자연도시 단양으로 오세요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는 봄 산행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봄 산행이 본격 시작된 이달 들어 월악산 제비봉과 도락산, 금수산 등지에는 지난 주말 수백 명 이상의 등산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암괴석과 송림이 일품이라 작은 장가계라 불리는 제비봉은 해발 721m로 그리 높지 않은데다 정상까지 2km에 불과해 초보 산행자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이 산은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인다하여 제비봉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구담봉과 옥순붕이 빚어낸 풍광에 유유히 자리 잡은 장회나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산행의 포인트다. 기암괴석 병풍 삼아 한적하게 떠다니는 유람선의 풍경은 산행의 피로도 잊게 한다. 이 때문에 제비봉은 봄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전국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다듬어진 도락산은 봄철 빼놓을 수 없는 등산코스다. 도락산은 해발 946m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름붙인 바위산으로 풍광이 수려하고 암릉을 오르는 재미로 이름나있다. 정상에 오르다보면 신라시대 때 축성한 ‘도락산성’을 만날 수 있는데 세월과 바람을 이겨낸 선조들의 지혜와 뛰어난 축성술을 엿볼 수 있다. 이 산의 신선봉은 전망이 가장 좋은 곳으로 멀리 황정산과 수리봉, 문수봉, 용두산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장관을 연출한다. 이밖에도 퇴계 이황선생이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해 이름 붙였다는 금수산(해발 1016m)도 신록과 하얀 암석이 대비를 이루는 봄철 산행코스로 인기다. 단양의 유명산들은 대부분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게 특징이다. 인근에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등 주변 관광자원도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하게 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산들은 하나같이 풍광이 뛰어난데다 등산로 또한 잘 갖춰져 있다”면서 “등산하기 좋은 계절 4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행지로는 단양이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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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옥 단양부군수, 취임 100일 맞아단양군 제34대 이혜옥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혜옥 부군수는 지난 1월 취임 후 발 빠른 현안 파악과 원활한 군정수행을 위해 지난 100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소통과 현장 행정으로 군정의 내실을 다졌다. 이 부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읍면 순회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며 김문근 군수가 지향하는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조화롭게 뒷받침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출발지인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귀농귀촌 주거단지 조성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군정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김문근 군수를 보좌해 등급별 현안사업 47건을 꼼꼼히 챙겨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숙원사업과 현안문제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며 소통·공감의 리더십으로 탁월한 군정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오랜 경험에서 터득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각 사업마다 보태며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등 행정전문가다운 면모도 보였다. 이 부군수는 “단양군은 지역특화 스포츠도시 육성,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등 끊임없는 관광자원 개발로 더 높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공직자들과 힘을 하나로 모아 군민이 감동하는 행정,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충주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89년 첫 공직에 몸을 담아 충북도 총무과 비서관, 생산적일자리, 예산, 정책기획 등 굵직하고 다양한 행정 경험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획팀장 재직 당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처음 도입한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하며 강호축이라는 결실을 맺었고, 도심철도를 통과하는 광역철도,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기반을 다지는 등 굵직한 철도 교통망 구축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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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휘날리며 걷고 싶은 단양느림보길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km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루어졌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코스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봄의 청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특히 인기다. 물소리길로도 불리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고 봄에 피는 야생화와 계곡이 빚어낸 한 폭의 풍경화로 촬영명소로도 꼽힌다. 자연휴양림과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이어 놓는 등 자연 훼손을 줄여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단양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km이다. 소백산자락길은 구간마다 다자구 할머니이야기, 황금구만냥 전설,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 다채로운 설화를 품고 있어 이야기와 함께 걸으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날 걷기 운동으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그동안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는 주말여행 코스로 단양느림보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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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비상대비 및 민방위활동 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쾌거충북 단양군은 비상대비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비상대비 및 민방위 활동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비상대비 민방위 분야에서 헌신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심사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민방위대 편성 및 관리, 민방위 교육훈련 적극 홍보,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 및 관리 실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정됐다. 군은 신규편성 대상자, 편성 제외자, 자격 먼허 소지자 등 철저한 사실 조사를 통해 현재 23년 1월 말 기준 58개대 1,112명 민방위대를 편성해 관리중이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 일정을 이장회의,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에 적극 홍보해 99.13%의 높은 교육 이수율을 달성하는 성과도 이뤘다. 이렇게 높은 교육 이수율 달성에는 군 담당자가 교육 후 설문조사를 통해 민방위대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수립하는 등 교육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노후된 경보시설 2개소를 교체하고 대피시설 1개소 추가 지정, 급수시설, 민방위 창고 등 민방위 시설 관리도 매월, 수시 점검해 비상사태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방위급수시설 6개소에 대해 매분기 수질검사를 직접 의뢰하고 노후된 부품을 교체하는 등 모든 시설이 제 기능이 유지되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상대비 상황이나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단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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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주제로 브랜드 명칭 공모단양군이 석회석 경도를 절반으로 낮춘 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주제로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 브랜드 명칭 공모는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단양군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이메일(sisterplz@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이달 31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당선작은 최우수(1명) 200만 원, 우수상(2명) 각 100만 원, 장려(3명) 각 5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심사는 단양군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거쳐 10개의 후보를 선정한 후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홈페이지 선호도 조사를 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점수와 군민 선호도 조사 점수를 합산해 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로 브랜드명이 결정되면 향후 더 깨끗하고 건강한 단양군 수돗물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단양군 상하수도과 관계자는 “더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현대화정수장은 2017년 총사업비 494억 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올해 4월 준공을 앞뒀다. 5월부터 공급 예정인 수돗물은 NF(Nano Filter) 시설 도입으로 평균 석회석 경도 150mg/ℓ를 절반으로 낮춰 공급되며 물을 끓이면 주전자나 냄비에 남는 흰 찌꺼기(석회석 잔재물)가 생기지 않아 40년 동안 이어진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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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단양군이 매포읍 가평1리 취약지역에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농촌)’ 공모에 매포읍 가평1리가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6년까지 4년간 15억2300만 원(국비 9억7900만 원, 지방비 3억6600만 원, 자부담 1억78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가평1리 마을에 투입할 예정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취약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주민이 최소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인 가평1리 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마을회관, 마을 안길 협소,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가평1리 마을은 ▲소방도로 확장(110m) ▲마을회관 리모델링(115.9㎡) ▲슬레이트 지붕 개량(18호) ▲빈집정비(5호) ▲집 수리(38호) ▲마을 안길 정비(500m) ▲소공원 정비(278㎡) 등이 이뤄진다. 군은 향후 사업비를 확정해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위탁계약 등을 진행해 2025년 3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 여건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가 높아 선정됐다”며, “주민의 기본생활 수준이 보장된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2016년 적성면 현곡리(23억9400만 원), 2017년 매포읍 하시리(16억8500만원), 2019년 가곡면 향산리(15억8500만 원)에 2020년 가곡면 가대2리(19억2900만 원)에 이어 올해 한 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총 5개 마을이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가곡면 가대2리 마을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마을은 주택 및 기반 시설 등 개선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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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단양군민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접수단양군이 제23회 단양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단양군민대상' 후보자 선발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수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993년 제정된 '단양군 군민대상 조례'에 따라 매년 수여하던 단양군민대상은 지난 2016년 12월 조례의 전부 개정 이후 시상 시기를 매 3년으로 개정했다. 올해 시상 부문은 본상과 특별상 총 2개 부문이다. 본상 부문은 선행봉사, 지역사회개발, 문화·체육진흥 등에 공헌한 자에게, 특별상 부문은 출향인사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인 자에게 수여된다. 후보자 자격은 군에 5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나, 관내 직장 단체에서 5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자, 국내외적으로 단양을 빛낸 자(거주지 제한 예외)다. 부문별 시상 인원은 1명이며 심사 결과 수상 대상자로 결정될 경우 올해 6월 2일 예정된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에서 단양군민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수상자 추천권 자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장으로 군 자치행정과로 추천서, 공적 조서 및 주민등록초본, 기타 공적을 입증할 만한 자료, 재직증명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확인을 거쳐 단양군민대상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으로 군의 위상을 빛낸 군민을 찾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인 만큼 이번 후보자 발굴에 많은 호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제22회 단양군민대상은 본상(지역사회개발부문)을 매포환경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최순화(여, 54세)씨가 수상했고, 특별상 부문은 출향인사로 단양 포럼 회장을 역임하며 단양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현재 퇴직)였던 윤남근(남, 64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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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레이크파크 단양호 ‘첫 뱃고동’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충북도 레이크파크의 첫 뱃고동을 울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충청북도와 단양군 레이크파크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레이크파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레이크파크 출발지의 비전 및 목표 제시, 신규 및 연계사업 발굴, 사업 차별화, 민간개발 사업 등 경쟁력 확보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 군은 시루섬, 도담삼봉, 옛 단양, 북벽 등 4개축 중심개발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기 추진사업과 연계를 통한 예산절감과 충북도의 추진계획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문화 관광, 생태환경, 귀농 귀촌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인구증가, 소득증대가 함께 이뤄지는 신개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마주치면서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으로 패러글라이딩, 카약 등 다양한 레저 관광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군은 이러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잘 보존해 선사시대부터 현재 시루섬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관광자원 개발로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시대 때 정선, 영월, 단양, 충주 등을 잇는 남한강 수계지에서 뗏목을 이용해 경제·문화적 부흥기를 이뤘던 것처럼 군은 하늘·땅·강을 활용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서 뗏목은 떼돈을 벌다에서 유래된 말로 건축될 목재를 노량진으로 운반하고 올 때 소금과 생활용품을 가지고 와 판매하는 데 주로 이용됐으며 6.25 전쟁 이전까지 운행했다고 전해진다. 시루섬이 위치한 주변은 중앙선 철도, 중앙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접근성의 이점을 잘 활용해 새로운 관광 단양형 레이크파크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최대 호수 자원인 단양호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단양형 레이크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자연에 문화예술을 더해 4계절 찾고 싶은 관광1번지 단양을 건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지난해 8월 19일 시루섬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루섬의 석양’자작시를 낭독했으며 단양호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출발역(출발지)로 명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