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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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꿈, 단양 늦깎이 학생들의 특별한 졸업식평생학습 도시 단양군은 만학의 꿈을 향해 용기를 낸 평균나이 74세 학생들의 조금은 특별한 늦깎이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난 6일 단양군평생학습센터 201호실에서는 성인문해교육 학생 19명에 대한 소박한 졸업식이 진행됐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0년간 문해교육 경험을 토대로 2017년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교육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처음 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에는 19명의 만학도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초등학력 인정서를 손에 쥐는 성과를 이뤘다. 2017년도 3월 입학해 올해 2월까지 3년간 전 과정을 빠짐없이 이수한 학생들은 늦은 나이 시작한 배움에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리듯 환한 미소로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당초 2월로 예정됐던 졸업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기됐으며, 이번 졸업식에 별도 외부인사와 가족들은 초청하지 않았다. 졸업식에 참석한 류한우 단양군수는 최고령 최용학 어르신(83)을 시작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학력인정서 및 졸업장을 수여했다. 최용학 졸업생은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던 시기 공부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남모를 아픔이 있었는데, 늦은 나이이지만 배움에 기쁨을 느끼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류한우 군수도 “나이를 잊고 배움을 시작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배움을 갈망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언제든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력인정반 졸업생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비중학과정 운영을 통해 더 나은 단계로의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력인정 제도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이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로 군 평생학습센터는 성인문해교육을 3단계 반으로 개설해 현재 18개 마을학습장에서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마을학습장이 지난 달 26일부터 일부 운영을 재개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주 1회 경로당 대면수업과 주 2회 전화수업 등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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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운영 재개충북 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운영을 재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난 2월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을 위한 조치로 관내 경로당이 폐쇄됨에 따라 마을학습장 운영도 중단됐으나 추석명절이 지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마을 경로당 재개방과 함께 군은 학습장의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기존 마을학습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운영 재개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단양읍 심곡리 마을을 포함한 12개 학습장이 희망 의견을 전달해 지난달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운영방식은 주 1회 경로당에서 대면수업이 이루어지고, 주 2회는 전화 수업 등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군은 대면 수업 시에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해 교육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 교육생은 “한동안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시간을 보냈는데, 다시 이렇게 학습장에 모여 공부를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기쁘고 즐겁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줄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기동 문화체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꼼꼼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습장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한글, 수학, 생활 문해 등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사진설명> 마을 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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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특수목적한국어교육 온라인 수업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특수목적한국어교육을 지난 9월 21일부터 쌍방향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하였다. 당초 센터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 중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한국어기초반과 토픽Ⅱ과정을 집합교육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하였다. 한국어 교육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기초반과 토픽Ⅱ과정 2개 반이 매주 2회 3시간씩 12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부터 센터는 기존 단계별 한국어 교육 및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토픽, 자녀학습지도, 취업, 지역문화 활용 등 실용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여 다양한 학습욕구를 지원하는 특수목적한국어교육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다양한 유형의 가정을 대상을 지원하는 통합센터로 전환되면서 단양군민에게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돌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anyang.familynet.or.kr)와 전화 043)421-62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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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도서관, ‘9월 독서의 달’맞이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단양 다누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비대면 도서대출 이용객들에게 독서 명언이 들어 있는 포춘쿠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19로 단절된 독서 활동 회복을 위해 추진되며 보유한 200개의 쿠키가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군 관계자는 “열심히 책을 읽는 이용객들을 응원하는 작은 마음에서 독서 명언이 담긴 포춘쿠키 이벤트를 생각했다”며 “안전하고 재미있는 도서 대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 도서관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군민들의 자료 대출 독려를 위해 다독자 시상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대출자 중 다독자를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등 부문별로 3명씩 선정했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상패는 택배를 통해 가정 또는 학교로 발송해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비대면 도서대출 포춘쿠키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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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실시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에서는 단양관내 초중고(가곡초, 단양중, 단성중, 매포중, 호텔고 등)와의 기관연계를 통하여 7월14일부터 9월16일까지 총16회기(32시간)에 걸쳐 청소년(총231명) 학생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행복가족상담사업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또래관계의 중요성과 자기표현을 습득하고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모습을 이해하고 배려하게 함으로서 또래와의 좋은 관계를 형성, 학교생활 및 학업성취에 도움이 되었고, 특히 교우관계향상이 목표인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안정에 초점을 두었다. 먼저 학교생활 적응 척도검사를 실시한 후 서로 다른 너, 미안해 괜찮아, 분노감 표현, 생각 또는 마음 전달하기, 우리는 하나( 친구야 도와줘! 나는 이런 친구가 좋더라) 등 진행하였고 프로그램 종료 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학교와 협의 후 센터에서 지속적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MBTI 성격검사를 통하여 사람이 타고난 성격을 진단해 봄으로서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학습법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방법을 알고 인간관계, 팀빌딩, 리더쉽 등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 학생 개개인의 가치를 발휘하여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친구들과 얘기도 못하고 답답했는데 내속에 있는 많은 얘기들을 할 수 있었고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졌으며 자신과 상대방의 성격유형을 알고 진로탐색을 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참석자간 거리유지를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센터는 “행복가족 상담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과의 MOU체결을 통한 개인 및 가족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교육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one-stop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장성숙 센터장은 “청소년(학생) 집단상담”을 통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미래를 책임질 든든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