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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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읍, 공익직접지불제 농업인 교육 실시단양군 매포읍(읍장 오유진)은 공익직접지불제를 신청한 농업인 160명 중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지불제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써 매포읍 농업인 대상자 370여 명 중 330여 명이 이수해 90% 교육 이수율을 달성했다. 공익직접지불제는 지속적인 농업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농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공익지불금을 받으려는 자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법률에 따라 매년 2시간 농업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않는 경우 지불금 총지급 금액의 10%가 감액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자 중 온라인 또는 모바일 교육 수강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포읍사무소에서 신청받아 대면교육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과 농업인의 역할, 공익직접지불제도 운영 및 공익지불금의 지급에 관한 사항, 공익지불금 지급 관련 농업인의 준수사항, 그 밖의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시행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오유진 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이나 개인 사정으로 대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 40여 명을 위해 별도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미이수로 인한 감액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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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 단양서 힘찬 출발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내 각 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이 지난 28일 단양군 상진계류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제11회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6일간 충북 11개 시군에서 치러진다. 북부권과 남부권,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치러진 이번 행사는 시군별 참가단 950여 명이 도내 호수길과 유적지,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202km가량을 나누어 이동한다. 남부권에서는 영동군이, 북부권에서는 단양군이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100여 명의 단양군 참가단은 육상코스 6km와 수상코스 2km 도합 8km를 약 5시간에 걸쳐 부상자 없이 모두 완주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명칭이 충북종단‘레이크’대장정으로 바뀌면서, 단양을 비롯해 충주와 증평에서 수상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단양군의 경우 플라이보드를 선두로 레프팅, 카약, 수상자전거 등 수상 퍼레이드를 2km가량 행진하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발점으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충주시에서는 8월 30일에 탄금호에서 조정 종목을 했고, 증평군에서는 9월 1일에 블랙스톤 벨포레마리나에서 카약과 수상자전거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 최남단 영동과 최북단 단양에서 각각 출발한 참가자들은 내달 2일 청주 청남대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충북종단 레이크대장정을 통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내 고장 바로 알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의 수상퍼레이드뿐 아니라 각종 수상페스티벌·수상프로그램 등 수상 관광 유치에 힘써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출발점으로서 수상 관광 단양 시대를 선도하는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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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아름다운 단양군 … 다양한 테마 ‘인기’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이 다양한 야간 관광 테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청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여름 휴가철인 이달 4∼15일까지 10여 일간 5,000여 명이 방문하며 야간 관광의 새 이정표를 찍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 드넓게 펼쳐진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특히나 밤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빛의 황홀경의 환상적 만남을 감상할 수 있다. 풍미 가득한 이색 메뉴로 채워진 야간 맛집 달맞이 포차도 피서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단양읍 소금정공원에 자리잡은 달맞이 포차는 마늘 육전, 낙지호롱이, 논알콜 칵테일 등 다양한 음식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밤경치와 청량하고 시원한 강바람, 맛 좋은 음식이라는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오감을 자극하고 있어 최근 주말 밤이 되면 하루 수백 명이 찾을 만큼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지난 3일 단양읍 기촌리 옛 금곡분교 부지에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관심을 끌었던 팜스월드 다자구할미네도 하루 200∼300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중이다. 이 체험시설은 민간 개발사업으로 폐교된 금곡분교를 AR 게임과 결합된 미디어파사드, 설치미술 등을 체험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실외는 캐릭터 조형물, 색채를 활용한 휴게공간(포토존) 및 설치미술 관람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야간에는 폐교 교사와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환상의 일루미네이션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된 수양개 빛 터널도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관광 단양의 야경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단양군은 야간 관광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사)단양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관광지나 음식점 등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야간 미션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인증 방법은 영수증과 블로그 포스팅으로 임무를 모두 완수하면 팀당 10만 원의 혜택을 받는다. 군은 단양강변 커피거리 등 야간관광 수요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야간콘텐츠 다양화에도 힘쓴다.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는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고수대교와 단양초 옹벽, 쏘가리 특화거리〜장미터널∼상진리 관문까지 2.8Km 구간도 다채로운 조명을 입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비춘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양야경이 매스컴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주민과 방문객의 건강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단양호반과 함께 사계절 밤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관광객을 맞는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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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 성료단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정현)는 ‘2023년 단고을농업인대학(사과반)' 수료식을 가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단고을농업인대학 ‘사과반’ 과정은 고품질 단양 사과 재배를 목표로 이론․현장실습․선진지 견학까지 총 21회 94시간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총 3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단양군의 핵심 작목인 사과를 교육 주제로 선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사과 전문 강사 3명을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사과 농가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계 및 하계전정과 접목 실습, 교육생 과원 현지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단양 명품 사과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9기수, 총 74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농업기술센터 대표 중장기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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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8회 대한민국 ESG 대상 수상청정 관광도시 단양군이 환경 분야에서 우뚝 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8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민선 8기 탁월한 환경 경영전략을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을 뜻하며이 상은 각 분야의 글로벌 경쟁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한 기관·단체에 포상한다. 국회와 교육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4개의 정부 부처가 이 상을 후원하고 있다. 단양군은 전국 최초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 전처리와 소각·발전을설치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ESG 경영전략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 시설은 지구온난화에 주원인 메탄가스를 포집·소각 처리해 연간 1,6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기후변화를 늦추고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시멘트 사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멘트 산업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메탄올 등의 저탄소 화학연료를 생산과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기술을 통해 2025∼2031년까지 온실가스 7만 8,650톤의 감축 효과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안전과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ESG 경영 대응과 실행전략을 수립하고선제적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각 부서가 ESG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한 점이 이번 수상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ESG 가치 확산과 정착, 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의 시상식은 지난 25일 국회 본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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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시루섬 예술제’ 훈훈한 뒷이야기지난 8월 1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던 ‘제1회 시루섬 예술제’가 훈훈한 뒷이야기로 감동을 주고 있다. 시루섬 수기 공모전의 수상자 이명희 씨와 배금숙 씨가 역사 속에서 잊혀질 뻔한 시루섬의 기적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준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수상금 전액을 시루섬기념사업회에 기부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명희 씨는 “시루섬의 기억은 당시 잠업센터 연수생이었던 나를 한마을 사람처럼 물탱크로 올려주어 14시간을 함께 의지하고 버텼던 무서웠지만 고마운 기억이다. 이를 기록하여 받은 뜻깊은 수상금인 만큼 나 개인이 갖는 것보단 시루섬기념사업회에서 시루섬을 알리고 뜻깊은 일을 하는데 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시 시루섬 생존자 중 16명은 잊혀가는 시루섬의 기적을 널리 알리고 시루섬 정신 계승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로 시루섬기념사업회를 결성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시루섬 예술제에 앞선 8월 12일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주관한 ‘시루섬의 기적 합창대회’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은상을 수상한 단양드림합창단 역시 단양장학회에 상금 전액을 기탁하겠다고 밝혀 ‘시루섬의 기적’의 감동을 더 해갔다. 또한 시루섬의 기적을 연극으로 승화한 ‘폭풍 속의 별’은 지난 26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연돼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단양문화예술회관의 감동을 또 한 번 전하며 시루섬의 기적을 전국에 알렸다. 군 관계자는 “시루섬 예술제가 막을 내린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시루섬의 기적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계속되고 있어 이러한 감사한 마음들에 힘입어 앞으로 시루섬의 기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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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수상 페스티벌 즐거운 비명 가득!수상 관광의 메카 단양에서 열린 수상 페스티벌이 아쉬움을 뒤로 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단양문화원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주최한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은 지난 26∼27일 양일 여름 휴가철의 마지막을 즐기러 온 인파들로 북적였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사 첫날 26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보드, 모터서프보드 수상 공연은 하늘과 강을 누비는 화려한 퍼포먼스에 구경꾼들은 감탄했다. 이후 진행된 마술 공연과 동력·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 어린이 워터파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방문객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저녁 야간 공연과 불꽃놀이는 온종일 신나는 물놀이로 지친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해줬다. 특히, 참여형 체험행사로 준비한 동력·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에서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긴 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날 줄은 몰랐다. 다음날 27일은 10시부터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마술 공연과 어린이 워터파크 등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막바지 여름 휴가철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체험을 참가한 주민은 “여름의 마지막을 가족들과 보내려고 놀러 왔다”며, “단양강을 보며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를 체험하고 불꽃놀이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축제의 개선 사항 등을 면밀히 분석해 다음에 열릴 수상 페스티벌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행사가 연기돼 걱정했지만,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많이 찾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족한 점을 찾아 이후 열릴 축제는 보다 발전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9∼10월 제2차 수상 레포츠 입문 아카데미, 10월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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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변화, 신활력플러스! 2023년 제1차 액션그룹 활성화 기반지원 결과발표회 개최충북 단양군은 (사)단양 신활력사업단(이하 사업단)이 단양 관광호텔에서 제1차 액션그룹 활성화 기반지원 1단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결과발표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의장 및 의원, 오영탁 도의원, 11개의 액션그룹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개월간(4월∼6월)진행된 1단계 공모사업에 대한 발표회가 이뤄졌다. 사업단의 액션그룹 공모사업 활동은 총 3단계로, 이번 발표회는 1단계를 마무리 하기 위해 진행됐다. 결과발표회 평가위원으로는 세명대학교 이관표 명예교수와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상수 센터장, ㈜팍스농 지호선 대표, 아주대학교 이종우 교수를 위촉해 사업성(문제해결)‧ 지속성 ‧ 공익성 ‧ 체계성에 평가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 액션그룹은 그동안의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각 그룹의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위원들은 단순히 공모사업 2단계 진행을 위한 평가를 넘어 총평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조언 등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결과발표회의 최우수팀으로는 단고춧가루, 우수팀으로는 앤조이단양, 단양10경 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팀인 단고춧가루 액션그룹(대표 서행원)은 단양의 고춧가루를 이용해 소포장 제품, 밀키트, 선물세트 등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성원들의 목표의식 및 사업 구체화 방향을 설정했고, 향후계획으로는 단고춧가루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 및 브랜딩 작업에 돌입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단양 신활력사업단 방인구 단장은 “이번 액션그룹 1단계 결과발표회를 통해 액션그룹별로 추진할 사업을 기획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에 앞으로 2단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액션그룹이 한 발짝 더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단 운영진과 코디네이터 등 긴밀히 협력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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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포럼 심포지엄…지역소멸 위기 극복은단양군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포럼(회장 최복수)이 오는 26일 제46차 총회를 겸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단양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3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소멸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 단양의 역사와 문화, 지역정체성을 생각해 본다’란 주제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방병철 단양포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군의회 의장, 엄태영·최춘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고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윤남근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 강영수 조선일보 소셜미디어 데스크, 김진기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방병철 간사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창의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법을 고민하고, 원인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의 메카 단양군이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관계인구 극대화 전략 등에 주목해 지역소멸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단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중앙부처 공무원, 언론인 등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단양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향 발전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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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예술로 승화한 ‘시루섬 예술제’희생과 헌신의 ‘시루섬의 기적’이 예술제로 승화했다. 사단법인 단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제1회 시루섬 예술제’는 단양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루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루섬 수기 공모전 시상, 시루섬의 날 선포 등이 진행됐다. 예술제의 하이라이트인 단양예총 연극지부의 청춘극장은 시루섬의 기적을 ‘폭풍 속의 별’이라는 연극으로 승화해 관객들에게 시연함으로써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도 전시행사에서 단양예총 미술지부는 예술회관 로비에 단양팔경과 시루섬 등을 담은 ‘단양팔경을 품은 시루섬’ 특별전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단양역 공원에는 설치미술 작가 10명이 시루섬 등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해 찾아오는 이들에게 잔잔한 옛 추억을 선물했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8월 19일 하루 180㎜가 넘는 집중호우로 섬이 잠겼고, 44가구 주민 250여 명은 고립됐다. 마을 청년 등은 원두막·높은 건물 등으로 피했지만 주부·어린이·노인 등 198명은 물바다와 맞닥뜨렸으며, 이들은 지름 5m, 높이 6m 정도의 식수용 물탱크에 올랐다. 태풍 ‘베티’로 폭우와 강풍이 불어닥치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다음날 새벽 5시쯤 구조대가 올 때까지 손을 맞잡거나, 팔과 팔로 띠를 만들어 14시간을 버텼다. 당시 아이들이 많았는데 생후 100일 무렵 아이 하나는 압박 탓에 숨을 거뒀지만 197명은 물탱크에 의지해 목숨을 건졌다는 것이 희생과 헌신을 전하는 ‘시루섬의 기적’이다. 시루섬은 단양군 단양읍 남한강에 있는 옛 섬으로 섬 모양이 시루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80년대 초반까지 주민들이 담배 등을 재배했지만 1985년 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마을이 수몰돼 현재는 무인도가 됐다. 찾아온 이들은 시루섬의 정신인 희생·헌신·협동을 배우고 계승하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시루섬의 정신인 희생·헌신·협동을 계승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회관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은 예술제 이후 단양수양개전시관 기획전시실로 옮겨져 오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찾아오는 이들을 반길 것이다. 설치미술도 동기간 단양역에 자리해 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물론 지역주민도 산책과 함께 아름다운 작품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