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스포츠클럽 클라이밍 선수 전국고등부 1위 입상

충주시스포츠클럽 【거점 시설 없고, 운영비 예산조달 어려움】…해결과제

[토탈뉴스 김만영 기자]

충주시 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전라남도 교육감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2일간에 걸쳐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우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이루어졌으며 명실상부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교육감이 클라이밍을 좋아하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대회이다.

충주시 스포츠클럽은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선수 육성사업을 통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준우 선수의 주 종목인 스피드 종목에서 고등부 1위에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냈다.

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기존 지정학교에서 육성하는 제도를 벗어나 즐겁고 재미있는 운동을 추진하여 선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취미반에서 전문 선수로 성장 시키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충주시 스포츠클럽은 클라이밍 종목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를 발탁하는 등 충주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석희 클라이밍 감독과 노승우 축구 총감독은 5년째 너무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주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님의 참여에 매우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의 열정적인 모습이 충주에 전달이 되어 지자체로부터 거점시설 확보 및 필요 운영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두 감독은 만약 작은 예산이라도 지원된다면 충주지역 청소년에게 건강·행복이라는 바이러스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클럽 임원은 "스포츠클럽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고  "충주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더욱 발전하는 스포츠클럽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만영 기자 kmyak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