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서세환)은 제15회 충북장애인 IT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7월 2일(금요일) 충북도내 특수학교 및 장애인 관련기관 16개 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정보가공, e-LifeMap, e-Tool, 한글문서기능으로 정보화활용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복지관은 6명의 지적장애인이 출전해 노석용(27 남)씨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정보가공 우수상 황보민재, e-LifeMap(정보검색) 최우수상 고종현, 한글문수기능 우수상 고종현님이 수상하였다.

종합합산 최고득점자인 노석용님은 10월에 있을 글로벌 IT챌린지 참가자격이 부여되었다. 2021년 글로벌IT챌린지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며, 약 20여개 나라에서 4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단양장애인복지관 정보화강사 김윤주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수강생 개인능력에 맞는 1:1 강의와 컴퓨터자격증 시험 응시를 준비하며 개인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 던 것 같다며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본인의 기량을 검증하고 교육생들의 성공경험과 IT활용과 능력개발을 통한 재활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6월 18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21 제천시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단양장애인복지관 한지공예 초급반에서 관광기념품 부문에 출품한 "의림지 봄날의 물결"이 입상하였다. 한지공예반은 여성장애인평생교육확대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적편견, 경제적 자립, 동료교제, 교육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 부족등으로 어려움을 갖는 여성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그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만든 작품이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면서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와 교육활동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