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농촌지역(소외계층)에 있는 부모-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을 8월3일부터 8월13일까지 총8회기(16시간) 매주 화~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비대면 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스로 가족 애(愛) 팡!팡!”이란 부제를 가지고 운영되며, 찾아가는 프로그램 형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원거리에 있는 단성면, 적성면 지역의 부모와 자녀들에게 체스게임 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친밀해 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가족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한 참가자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마땅한 놀이가 없어 힘들었는데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자녀들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는 특별한 기회가 된다면서, 특히 체스는 집중력(지구력), 감정통제, 문제해결능력, 도전의식 등 높은 성취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족단위 놀이로서 최고인 것 같다’ 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서 부모-자녀 간 소원했던 관계를 해소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언제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스게임을 통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웃는 시간이 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421-6206)로 문의 하면 된다.